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1/3.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묵상
1. 창조주 하나님 인식하기
창세기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첫째,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그의 저서 ‘겸손’에서 겸손이란 첫째, 피조물로서 창조주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우리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말합니다만 성경은 우리는 지음 바 된 존재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전투적이고 경쟁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음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삶의 짊어질 수 없는 부담감과, 삶의 한계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한 아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복을 누리며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2.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고 믿기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시고 일하신다는 것을 설명할 구절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다음의 구절들은 특히 저의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들 중에서 뽑아 본 것입니다.
대부분의 구절이 수동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이 주체가 되셔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구절인 출애굽기를 보면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고 말씀하십니다.
잠언 2: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야고보서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에스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 11: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마가복음 1:17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고린도후서 3:6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출애굽기 10: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보내기를 즐겨 아니하고 (출7:3, 9:12, 10:20, 11:10, 14:4, 14:8)
3. 하나님의 명령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 지 생각해보기
마태복음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도 우리의 의지이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가능하게 하시는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십계명을 단 두 개의 계명으로 요약하셨을때 그것은 외적인 명령이라기 보다는 내적인 명령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전심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씀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도 하나님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도달합니다.
4. 2가지 의문에 대한 답변
a.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다면 우리의 책임은 없는 것인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돌리고 자신에게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운명론이라고 부릅니다.
이슬람과 힌두교가 운명론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①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는 분이시다.
요나 4:2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 하나님은 역사에 역동적으로 일하시고, 우리도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②사람이 어느 정도 관여할 수 있는가? 그 결과는 무엇일까?
사무엘상 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하나님은 원치 않는 기도도 들어주십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구할 때, 원치 않으셨지만 그들의 원대로 왕을 세우라고 허락하십니다. 대신 그 안좋은 결과에 대해서도 경고해 주십니다.
시편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얼마나 기도를 잘 들어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기도를 잘 안들어주시는 고집불통 스크루지 할아버지 같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항상 귀기울이고 계시고, 기도 들어주시기를 즐겨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기억할 것은 하나님이 원치 않는 기도에 대한 응답은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 106:15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찌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③우리의 기도의 자리는?
에스겔 36:36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3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
에스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을 주셨을지라도, 그것이 이루어 지기까지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일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와 동역하기 원하십니다.
b.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①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위에서 알 수 있습니다.
②그리고,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의지해야 합니다.
스가랴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누가복음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14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사도행전 1: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우리 삶에 어떻게 일하시는지 알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정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 - 그것만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을 수 있는 두가지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