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사야 53장 4-7절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묵상:
본문에는 그와 우리와 여호와가 등장합니다.
그와 우리 사이에 여호와의 의도와 계획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를 보내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 같으면 죄없는 사람을 괴롭히는 이들을 향해
화내고 저주하고 분노했을텐데 그는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입을 꽉다물고 계셨답니다
그런 그에 비하면 우리는 때로 쉽게 욕하고 마음속으로라도 남을 정죄하기를 쉽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들을 종종하는 우리가 아닙니까
다만 우리의 입술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영광나타내는 말들만 나오고
사람들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말들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그는 참으로 좋은 분이십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평화와 나음을 얻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분은 참 평화를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 분명합니다
그분을 묵상하기만 해도 우리 마음의 분노와 걱정과 염려, 상처들이 눈녹듯 녹아내리고
잔잔한 평안이 찾아옵니다
어리석은 양이지만 푸른초장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사랑때문에
자비과 긍휼하심 때문에 양은 행복합니다
그는 양을 위해 찔렸습니다
창에 찔리고 못에 찔리고 가시관의 가시에 찔리셨습니다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피가 몸을 타고 흘러 내려 다리위로 내리고 또 십자가 나무를 타고 내려와
갈보리 언덕위를 타고 흐릅니다
갈보리 언덕에서 흘러나온 피가 온 지구 동서남북 사방팔방으로 흐르고 흘러
생명의 강물을 이룹니다
그 피로 죽어가던 영혼들이 살아납니다 할렐루야
이제 그를 만난 사람들은 전과 같이 각기 제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를 위한 길을 갑니다
그분과 동행합니다
그분은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합니다
그에게 참 살 길이 진리의 길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존귀하신 주님이시여
너무나 사랑하며 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