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부터 말씀묵상 즉 QT 한것을 나누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일피일 하다가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김동일 목사님, 안영수 전도사님에게도 부탁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편 이상씩 올려 성도님들과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만약 성도님들도 말씀묵상을 나누려면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본문: 예레미야 50장 31-32절 말씀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묵상: 저는 오늘 아침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교만한 자를 싫어하시는 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도 교만한 사람, 이기적인 사람, 목에 힘주는 사람이 싫습니다. 겸손한 사람, 온유한 살마, 남을 섬기고 배려할 줄을 아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그것이 성경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는 인간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이런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는 데 하물며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하나님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하나님은 얼마나 교만한 인간을 싫어하시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께서 31절에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라고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이 대적하시면 어찌 인간이 감당하겠습니까
34절에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하나님은 강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좋은 분입니다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는 모델이 되십니다
성경에 어딜 봐도 예수님께서 목에 힘주셨다든지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셨다든지 잘난척 하셨다든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하나님이신데도
전능하신 창조자이신데도 겸손하셨습니다
어제 이원복 교수가 쓴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시리즈 제12권 미국의 대통령 편을 보았습니다. 현재 44대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이라 43대 부시 대통령까지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읽으며 느낀 것은 아무리 미국의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그 전까지는
평범한 한 인간이었고 또 사임후엔 또 평범한 인간이며 그저 역사속의 추억으로 지나가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의 평가는 엄정하게 그가 어떤 점에서 잘했고 어떤 점에서는 부족했나를 지적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삶을 평가 받을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앞에서 혹 교만하거나 위선했거나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는 결코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신실하게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른 그런 삶 만이 우리의 양심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교만하면 걸려 넘어집니다. 다윗왕도 솔로몬 왕도 결국 여자문제 정욕과 음란의 문제도
그 뿌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교만함에서 출발되었다 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사단 마귀도 원래는 천사장인데 교만해져서 하나님과 비겨보려고 하다가
내침을 당했다고 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
인간이 유혹을 받아 그 말씀을 의심하는 교만함을 가지고 불순종함으로 결국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오늘날 저는 십자가가 선악과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만 쳐다보면 우리를 위해 죽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고 쳐다보면 구원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 하셨는데 사람들은 설마 그렇겠냐 합니다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을 갑니다
적용: 나의 앞으로의 사는 날 동안 정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기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주님만을 의지하고 높이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내 영광이 아닌 사람의 영광이나 인기가 아닌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그리고 날마다 성령님을 사모하고 의지합니다 나를 진리가운데로 늘 인도하소서
날마다 보혈로 나를 정결케 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순결한 신부로 살아가게 하소서
혹 내안에서 나의 영광, 나의 인기를 추구하는 악한 마음이 나올때 주님 말씀과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