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10장 37-43절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들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묵상: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초대를 받은 사도 베드로의 설교 중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간략하게 요약하고
다시 그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명하신 복음전파의 사명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십번 읽은 말씀이지만
오늘 저에게는 참으로 새롭고 능력있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특별히 38절을 보면서 우리도 주님처럼 그렇게 사역하고 살기를 바라는
소망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냐면 요한복음 14장 12절에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자의 하는
일을 저도 할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고 난뒤 그를 믿는 자들에게 부어주실 성령님을
염두에 두시고 하신 말씀이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그 성령의 권능과 인도하심과 충만하게 하심에 힘 입어 주님이 하셨던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이 말씀을 읽으면서 저의 심령에서는 이런 간절한 외침이 나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도 우리 가정과 교회위에도 하나님이 늘 임재하시고 함께하사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여 주셔서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 처럼 두루 다니며 여러 사람에게 착한 일을 행하게 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그래서 여러가지 모양과 증상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든 자를
주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고칠 수 있게 하시고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이신,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그리고
죄사함을 얻을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이되신 주 예수님을 능력있게 증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예수님 시대나 지금이나 여전히 마귀에게 눌림을 당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미 그 머리와 권세를 깨어 부수어 버린
마귀의 세력 앞에 벌벌 떨거나 혹은 자기도 모르게 속으면서 눌려있거나
심지어 주님을 섬기고 예배하며 따른 다고 하는 교회와 성도들 속에서도
역사하는 마귀의 역사를 분별하지 못하고 당하고 있는 무기력한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며
우리에게 더욱 굳센 믿음과 성령충만, 그리고 영적분별력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에 보면"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며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그저 예수 믿으면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는 구나 안심해도 되겠구나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전에 박영문 장로님이 캘거리에 집회 오셔서 이 구절가지고 말씀하시면서
악한 자가 만지지는 못해도 옆에와서 계속 부채질을 한다 그러기에 깨어 믿음으로 기도하고
성령충만 말씀충만으로 물리쳐야 한다고 하셨는데 참 정확한 해석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유혹하고 이간질하고 시기 질투 미워하게 하고 분쟁하게 하고 죄짓게 하고 분노하게 하고
교만하게 하고 돈과 세상을 사랑하게 하고 음란하게 하고 악독하고 사납게 만들고
핍박하고 억압하고 합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것은 고후 11장 13절이하에 나오듯이 사단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을 하고 마귀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고 넘어가는 것을 봅니다
참으로 겉은 그렇게 선하고 착하고 의롭고 멋있습니다 그런데 속은 양의 탈을 쓴 늑대요 이리입니다
참 무섭습니다
마틴 루터가 "이 세상에 마귀가 들끓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서워 할것은 없습니다
이미 우리 대장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귀는 예수 이름 앞에서 쫓겨나갈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2장 11절에서 보듯이 우리는 "어린 양 예수님의 대속의 피로 죄사함 받은 확신과
십자가의 능력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고 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권능을 선포하는 말씀으로 이길 수 있고 또 예수님이 참으로 우리의 생명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우리 삶의 주인이신 것을 믿고 충성하는 그런 믿음"으로 분명히 마귀를 이길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경에서 말하듯이 말세가 가까워질수록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질수록
마귀는 자신들의 때가 얼마남지 않음을 알기에 더욱 발악을 하고 악랄해 진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며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특별히 말씀은 마귀를 공격할 수 있는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의 유일한 공격용 무기입니다
성령의 검인 말씀으로 무장한 성도는 마귀를 공격하고 상처주고 괴롭히기에
마귀는 오늘도 우리가 말씀으로 은혜받고 변화받고 회개하고 능력받는 것을 그렇게 싫어하고
말씀을 받지 못하도록 마음밭에 주님이 뿌려주시는 말씀의 씨를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또한 성도의 진정한 믿음의 기도 간절한 진실된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의 역사를 일으키고 부흥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기에 마귀가 성도들로 하여금
오늘날 기도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내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으로 거듭남 중생을 경험했던 1988년으로 부터 시작해
오랜 세월이 흘러오고 있는데 참으로 나는 이제껏 무엇을 하며 살았는가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답고 귀한 열매맺는 삶을 살아왔던가 돌이겨 보게 됩니다
예수님 때문에 감격하며 기뻐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던 그 시간들
반면 마귀의 부채질에 어쩔 줄 몰라 요동하며 당황하며 힘들어 했던 그 시간들
이제 참으로 앞으로의 나의 남은 삶을 생각해 봅니다
정말 다시한번 내 마음속에 절규처럼 처절한 외침은
"하나님 아버지
제가 먼저 변화되기 원합니다. 나를 고쳐 주옵소서.내안에 새일을 시작해 주시고 ,
내가 진정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소서 그러기 위해서
내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사 예수님 처럼 두루 다니며 착한 일을 행하게 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를 고치며 참 자유와 죄사함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며 모든 족속으로 주님의 제자를
삼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