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황지에 있는 예수원
웬만한 한국의 성도라면 다 들어봤을 것이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
한국인을 한국사람보다 더 사랑한 사람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쉼없이 기도한 사람
한해 평균 몇천명에서 많게는 만명 이상씩 와서 큰 도전과 은혜를 받고 돌아가는 곳 예수원
그곳을 세우도록 주님으로 부터 인도를 받고 온삶으로 헌신하신 대천덕 신부님
성공회에서는 사제를 신부라고 부르기에 조금 낯설다
성공회는 캐톨릭과 개신교의 중간쯤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원래 장로교 선교사로서 중국에서 사역하시던 부모님과 함께 어린시절을 중국에서 보내고
청소년시기에는 평양의 선교사 자녀학교에 다닌 대천덕 신부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장로교 신학교인 프린스턴 신학교에 진학
1년을 마치고 성공회 대학인 남부대학으로 전학 해서 학교를 졸업한다
훗날 하버드에서도 수학하고 영국 성 어거스틴 대학에서도 수학함
할아버지는 대 부흥사였던 성령운동으로 유명한 토레이 목사님이시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장면에서 감동을 받았다
정말 열심히 살았고 여러가지 많은 경험을 해봤고
또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철처히 믿음안에서 모험의 길을 걸어간 신부님
그리고 들었던 생각이 왜 내가 한국에 있을때 신부님이 살아계실때
예수원에 한번 안가봤을까가 정말 후회가 되었다
하지만 뒤늦게 지만 지금부터라도 그분의 책들을 읽으면서
귀한 은혜를 누리려고 한다
자신의 80여년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쓰신 그의 자서전을 읽으며
나도 언젠가 죽음을 앞두고 내 삶을 돌이켜 보는 날이 오겠지 하면서
좀더 치열하게 지혜롭게 믿음안에서 모험하면서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