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의 은혜는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오랜만에 불러보는 스승의 노래 속에서 예전에 코끝이 찡해지던 감동을 느낍니다
스승에는 크게 세가지 스승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부모님입니다 가정은 최초의 교육기관이자 생존의 보금자리요 작은 천국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을 통해서 삶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배웁니다 그래서 성경은 가정 교육을 그리고 가정에서의
신앙교육과 인격과 성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학교의 선생님들입니다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모습의 학교들이 있고 우리는 그곳에서
배웁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복입니다. 좋은 선생님을 통해 인생의 꿈과 비전을 배웁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사회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도 포함된다고 하겠습니다.
세째는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하는데 교회의 스승들입니다.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그리고 교회학교 교사들, 구역장, 셀장, 순장 등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모든 분들을
포함합니다. 특별히 교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예배하며 주님을 만나서 삶이 변화됩니다. 이는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저도 1988년 봄에 제가 다니던 교회의 부흥회에서 주님을 만나고 제 인생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때 설교하신 강사 목사님의 성함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참으로 복음의 말씀을 열정적으로 전해주신 것은 생생히 기억납니다.
마지막 날 저녁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던 중 회개기도가 터지면서 주님이 바로 내 죄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을 생생하게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기쁨과 죄사함의 감격.
정말 말로 다 형용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삶을 살겠노라고 결단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저의 형편을 아시고-2년전 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주님을 만나지 못해 거듭나지 못한 -또 재수하느라 고생하는 저의 처지를 보시며 새벽마다 목사님이 기도해 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나님 우리 영석이 주님 만나서 거듭나 새사람 되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좋은 청년되게 해주세요.
이번 부흥회때 꼭 주님을 만나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하셨을 목사님의 기도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진작 이런 것을 깨달았었다면 그 목사님을 가끔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마음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스승님들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기 원합니다.
그리고 스승의 날에 생각나는 여러 스승이 계십니다.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이셨던 김래성 선생님, 6학년 담임이셨던 최태웅 선생님, 중학교 2학년때 담임이셨던 이행자 선생님 등.
정말 찾아 뵙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식사 대접을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강렬합니다.
그리고 그뷴들이 예수님을 모르신다면 예수님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스승님들을 통해서 제가 받은 사랑과 격려와 도전은 참으로 큰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학교 선생님들과 좋은 교회의 목사님, 선생님들을 만나도록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보다도 중요한 스승이 계신데 바로 그분이 우리 주님 예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말씀하시고 계시고
제자들의 발을 친히 손수 씻어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참으로 성경의 명장면 중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이렇게 하였으니 너희들도 나를 따라 이런 삶을 살라"
예수님은 인류의 참 스승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 주님은 영원한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구원의 길, 영생의 길,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삶, 믿음의 삶,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시고 마침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사 부활하셨습니다. 승리의 삶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을 따를 삶을 살때 우리는 주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이런 귀한 스승들을 허락하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에게 허락하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여러 선생님들과 또 교회의 스승들에 대해서 감사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위대한 스승되시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고 주인되시는
예수님을 보내주심을 감사드립시다
스승의 은혜와 사랑을 알고 감사하며 보답하며 사는 것이 인간의 바른 도리일진대
위에서 언급한 이런 하나님이 주신 귀한 스승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보답하며 살아갈때
우리에게 보람과 행복의 열매들이 아름답게 맺힐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