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 12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문득 이말씀을 묵상하다가 내가 살아온 날이 몇날이나 되었는지 계산을 해보았다.
1년 365일 잡고 내 나이 만 41세에 5개월하고 10일이 되었으니
대략 15125일 정도가 나왔다
시편 90편 10절에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말씀한다
80년을 산다고 했을땐 날수로 계산하면 29200일이 된다
우리 사람들이 약속한 시간개념에는 1년 12달 지나면 다시 새로 시작해서 계속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러나 날수로만 따지면 그저 계속 플러스만 될 뿐이다
1년 365일이 지나고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해라고 새것이라고 새마음으로
새로운 다짐을 해 보고 서로 복을 빌어주지만 사실 그저 하루 하루 계속되는 날들인 것이다
성경은 인간은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한다
인간의 출생도 놀라운 신비이지만 영적인 거듭남은 더욱더 놀라운 신비이다
그래서 그것을 정확히 표현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성경은 바람이 부는 것에 비유한다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지만 바람이 부는 것을 알듯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어떻게 거듭났는지 설명하기는 힘들어도
변화되어진 삶의 모습, 마음가짐, 태도 등을 보면 알수 있다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거듭나야 진짜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설교자들이 새해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거듭나서 진짜 새로운 삶을
영원한 영생의 삶을 주님안에서 살기를 기도하며 설교하는 것이다
내 생각에 시편 90편 12절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가운데 그런 날들을 계수함으로써 하나님앞에 지혜로운 자로 살게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내가 살아온 나날들을 한 번 계수해 보자
과연 몇날을 살아왔고 내가 진정 하나님 앞에서 의미있게 신실하게 살아온 날들의 날수는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 보자
이제 부터라도 정말 진지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살았는지
점수를 매겨보면서 살자
시편기자는 시간이 신속하 날아간다고 말씀한다
그렇다 세월이 정말 빠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십자가, 부활, 말씀, 성령, 감사, 기도, 순종, 거룩, 사랑의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