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거기에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몇가지 사람들의 태도가 나온다
먼저 헤롯같은 이는 예수님의 탄생에 적대적이었다
동방박사들이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하고 물어보았을때
특별히 권력욕이 강했던 헤롯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에게 그 아기를 찾으면 다시 와서 알려달라고 그러면 자기도 경배하겠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그 아기를 죽일 심산이었다
말씀 묵상중에 그런 헤롯이 어찌 동방박사들에게 미행을 안 따라붙였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그럴만도 한 사람인데
왜냐면 그는 자신의 세력에 도전할 수 있다 해서 자기의 아들들과 아내를 죽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후에 동방박사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 다른 길로 해서 돌아가자 그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안에 있는 두 살 밑으로의 아기들을 다 죽인 잔인한 일을 벌인다.
오늘날에도 겉으로는 잘 안들어내지만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인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잡아 죽이기 까지 하면 성경의 진리들을
거짓이라고 왜곡한다.
두번째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하며 또 무관심한 사람들이다.
베들레헴의 여관주인들 같은 사람이다. 이들은 오직 세상만사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돈벌고 자기 잘먹고 잘 사는 일에만 관심이다. 진리니 영생이니 이런 것은 마음약한 사람들이
만들어서 위로받는 종교적인 것이라고 치부할 뿐이다. 만약 그들중에 예수님을 알아보고 정말
빈방이 없으나 자기 방에라도 모신 이가 있었다면 그곳은 바로 만왕의 왕 구세주 예수님이 태어난 성지가 되었을 것이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신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리고 무관심하다. 그저 세상에서 열심히 돈많이 벌어 잘 살아보는데 관심을 집중한다.
성탄절에도 그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온데 간데 없다. 왜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
세번째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도 소극적으로 아무런 반응을 취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헤롯왕이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었을때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라고 대답했던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이었다. 이들은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이 와서 별을 따라 와서 새로 나신 아기 왕께 경배하겠다고 말하지만 그런 놀라운 일을 듣고도 그들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오늘날도 비록 교회를 다니고 그러면서 예수님에 대한 엄청난 놀라운 말씀들을 듣고도 예수님에 대해서 별 반응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머리에는 지식으로 있는 지 모르지만 삶의 주인으로 섬기며 따르지 않는다. 세상이나 직장에서도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인 것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네번째 동방박사들이나 목자들같이 예수님을 찾아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는 사람들이다.
참으로 예수님이 이 세상의 구주요 메시야로 오신 분이심을 믿고 섬기며 따르는 사람들이다.
나는 위의 네 부류중에 어떤 사람인가
올해도 성탄절을 지내며 내 마음속에 깊은 감사와 함께 과연 우리들의 모습을 주님은
어떻게 보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