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벧전5:5-6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2022년 3월 27일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5:5) 오늘 본문 5절 말씀을 제가 다시 읽었습니다
이 말씀속에 보면 베드로 사도의 세 가지 권면이 나옵니다. 그 첫째는 다 서로 겸손으로서 허리를 동이라이고 둘째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는 것이며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베드로의 세 가지 권면을 함께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첫째 교훈입니다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한국말 성경은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되어 있는데 영어 성경에는 모든 사람들아 서로 겸손으로 옷입으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All of you, clothe yourselves with humility toward one another,
여기서 ‘허리를 동이라’는 말은 당시에 노예들이 주인들을 섬길 때 허리에 앞치마를 두르고 일을 했었는데, 그렇게 섬길 수 있도록 서로 앞치마를 입으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옷은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옷이 아니라 영적인 옷입니다
여러분 우리 성도가 입어야 할 영적옷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당연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입어야 할 옷은 믿음의 옷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가 되시면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만이 내 죄를 사해주신다는 믿음의 옷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그리고 이제는 그리스도의 강한 병사로 살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6:11)
그리고 여기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한 가지가 더해집니다 바로 겸손의 옷을 입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누구를 위해 입습니까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 싸우기 위해서 입습니다 영적군복입니다 그러면 겸손은 누구를 위해서 입습니까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서 입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늘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다는 것은 비굴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지만 또한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당당합니다
아무튼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믿음의 옷을 입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또한 서로 서로 겸손이라는 앞치마를 입고 믿음과 영전전쟁과 섬김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는 겸손에 대한 가르침이 많이 나옵니다.
잠언 3장 34절에는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라고 하셨고 미가서 6장 8절에는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는 것이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도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라고 하시면서 겸손한 마음을 강조하셨고 또 누가복음 4장 11절에도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면서 겸손을 최고의 덕목으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가르치신 것만 아니고 친히 겸손을 보여 주셨습니다. 잘 아시는대로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에 수건으로 허리를 동이시고 친히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겸손의 도, 섬김의 도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의 생활 즉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생활 전체가 겸손에 대한 산 교훈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예수님은 자기를 비어서 종의 형체를 취하셨습니다. 낮추셨습니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주님이 겸손을 친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기독교는 겸손을 최고의 덕으로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부 어거스틴은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겸손이요, 둘째도 겸손이요, 셋째도 겸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서로 서로 겸손해야 합니다
둘째 교훈을 생각하십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성경 잠언에 보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잠16:5)
옛날 페르시아의 재상 하만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유대사람 모르드개가 자기에게 인사를 잘 안 한다고 그 사람과 그 사람의 가족뿐 아니라 온 유대사람을 학살하려는 음모를 세웠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자기가 모르드개를 매어 달려고 만든 높은 장대나무에 오히려 자신이 달려 죽었습니다 왜 입니까 교만한 그를 하나님이 대적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서를 보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교만해서 자기 궁전 높은 꼭대기에 올라 가 궁중을 내려다보며 내 능력과 권세로 이 모든 성을 건설한 것이 아니냐고 자화자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한지 얼마 안 되어서 느브갓네살 왕의 정신이 나갔습니다. 미쳤습니다. 들로 나가서 소처럼 풀을 먹고 그 머리털이 독수리 머리털처럼 되었다 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
또한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인 벨사살 왕이 교만해서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했던 거룩한 금 그릇들을 내다가 술을 마셨습니다. 아버지인 느부갓네살로부터 이스라엘 하나님과 다니엘 그리고 세친구에 관한 기적들을 다 들었을터인데도 귀족 천명과 왕후와 후궁들을 모아다가 술판을 벌렸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으로 메데와 파사의 연합군이 들어와서 벨사살 왕은 죽고 바벨론 나라는 망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나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앞부분에 당시 유대의 왕 헤롯이 사도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에 보면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행12:23)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영광과 칭송을 받다가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왜 그렇게 됐습니까.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19세기말에 독일에서 활동하던 니체(1844-1900)라는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초인 사상을 선전하면서 기독교 사상은 노예 도덕이라고 기독교는 노예 종교라고 비웃었고 신은 죽었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후에 어떻게 됐습니까? 그의 말년에 정신이상이 와서 11년간이나 고생하다 미쳐서 죽었습니다. 왜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독일의 히틀러(1889-1945) 같은 사람은 바로 니이체의 사상을 정치에 인용해서 독일 민족만이 초인간적 민족이라고 주장하며 유대 사람 6백만 명을 학살했습니다. 큰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어떻게 됐습니까 아내와 함께 권총 자살로 생애를 마쳤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아닙니다. 사실 교만한 자는 사람들도 싫어하고 대적합니다. 그러므로 잠언 18장 12절에는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그들의 소유가 풍부해 질 때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될 것을 매우 염려했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신8:12-14)
그러나 그들은 모세의 염려대로 가나안땅에 들어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결국은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남유다는 바벨론에게 멸망하고 맙니다
오늘날의 서구 기독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영국과 미국의 대부흥이 있은후 교회가 얼마나 강성했습니까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교회와 교인들이 부유해지자 또한 세속화와 영적인 나태와 교만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그렇습니까 하나님은 교만한 개인이든 민족이든 나라든 지도자든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는 하나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이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교훈을 듣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렇습니다. 낮은 곳에 물이 모입니다. 겸손한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겸손한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모입니다. 낮은 골짜기에 이슬이 많이 내립니다. 병은 비어야 기름을 넣을 수가 있습니다. 겸손한 빈 마음에라야 하나님께서 성령의 기름을 부어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57장 15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사57:15)고 했습니다
겸손한 자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같이 해서 그 마음을 소성케 하십니다. 귀한 은혜와 복을 부어주십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겸손과 순종을 보여주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종의 형체를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에게 하나님은 최고의 복을 주셨습니다 모든 무릎을 그 앞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9절이하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2:9-11)
사람이 올린 것은 사람이 끌어내립니다 사람이 세운 지위는 사람이 끌어 내립니다 사람이 높인 것은 다 내려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높인 것은 끌어 내릴 수가 없습니다 겸손과 순종으로 높아진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아무도 끌어내리지 못합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에도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구약에서 최고의 겸손한 사람을 들라면 여러분이 있지만 저는 그중에 요셉을 들고 싶습니다 그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형들에게 쓴맛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끝까지 겸손했습니다 오히려 형들과 그 자녀들을 돌보고 섬겨주었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의 예표입니다
신약에는 사도 바울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물론 처음에는 아주 교만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나고 변화되어져 갑니다 그리고 그가 죽기 얼마전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 보면 ‘나는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얼마나 많은 교회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면서 귀한 일을 했습니까 하지만 그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자신의 부족함과 허물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겸손한 분들은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천국에서도 가장 주님과 가까운 자리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며 자기를 낮추고 겸손히 사는 사람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아시니까” 하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악한 자가 번영하고 잘되는 것 같아도 “최후의 심판이 있으니 하나님께 맡기자” 하고 마음에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만이 무서운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만 이 세상을 살면서 조금만 잘 되고 높아지고 뭔가 좋은 것을 가지게 되면 금방 마음이 높아지고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하나님 중심에서 떠나 나 중심으로 바뀌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자꾸 사람들이 몰라준다고 섭섭해 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평가하고 갈등을 합니다 때로는 비난을 합니다 그러면서 신앙생활이 매말라져 갈때가 있습니다 교만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가장 큰 위기는 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이기 보다 오히려 잘될 때 부유할 때입니다 이때가 가장 조심해야 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고 따라야 할 때입니다
기억하십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하지만 추수때에 가라지들과 쭉정이들이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있는 것입니다 영국의 저명한 변증가 C S 루이스는 그래서 교만을 우리를 파멸로 인도하는 죽음의 덫이요 영적인 암이라고 했습니다 교만은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수많은 가정과 나라를 불행하게 만든 원인이고 가장 큰 악이라고 했습니다 교만은 만 가지 죄악의 근본이요, 죄악의 원천입니다. 사탄이 사탄된 것도 사실은 교만때문이요 인간이 타락한 원인도 바로 교만 때문입니다
그럼 교만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너무나 교만해서 예수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옥에 가두고 매를 때리고 죽이고 하던 일에 앞장 섰던 사울 그가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고 철저히 회개하고 교만이 깨졌습니다 그러므로 교만은 십자가의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해결됩니다
그리고 평생 주님의 겸손을 배우며 살아갈 때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11:29)
우리가 일생동안 배우고 또 배우고 또 배워야할 인격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참된 영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대의 악인 교만에 비해 겸손은 모든 덕의 근원입니다. 교만이 모든 악의 뿌리라면 겸손은 모든 선의 뿌리입니다 겸손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겸손한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불평과 원망보다는 주어진 모든 것에 늘 감사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늘 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하고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좋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늘 기도하고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오늘 사도 베드로가 권면한 것처럼 겸손으로 우리의 허리를 동입시다 겸손으로 옷입고 사십시다 서로서로 겸손합시다
특별히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늘 겸손하게 사십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높여 주실 것입니다 그 높고 거룩하고 행복한 곳에서 영원히 살도록 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