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설교는 지난 1월 10일 주일날 했던 설교입니다
올해 저희 교회 표어에 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뒷부분은 조금 첨가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토요기도회 시편 81:10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2021년 4월 17일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귀한 은혜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비록 한 구절이지만 이 속에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잘 소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두 가지인데 첫째는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며 둘째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을 노예살이하던 애굽 땅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의 종으로 마귀의 자녀로 죄악에 눌려서 살아가던 우리를 하나니은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그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의 길을 열어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제는 저 영원한 천국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예수님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이 바로 나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함임을 믿고 주님앞에 회개하고 주님을 구세주로 내 삶의 주인으로 믿으십시오 그리고 이제 내 뜻대로 내가 주인되어 살지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이제 더 이상 내 자신이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십시오 그럴 때 참된 자유와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우리의 삶속에서 날마다 함께 하시고 인도하실 것이며 장차 영원한 천국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하십니다
그런데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는 말씀을 가만히 묵상해 보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저는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마다 마치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 새를 애타게 기다리던 새끼 새들이 어미 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 먹으려고 입을 크게 벌리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마치 어미새와 새끼 새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새끼 새는 어미 새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려서 그 먹이를 열심히 받아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어미 새가 아무리 주고 싶어도 새끼 새가 입을 벌리지 않으면 잘 먹여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도 새끼 새들과 같이 하나님이 주시는 먹이를 즉 우리의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입을 크게 벌려서 맛있게 받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잘 먹지 않으면 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또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닌 이상한 것들을 자기 마음대로 먹다가는 배탈이 나기 쉽고 잘못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81편 9절에서는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며 이방신에게 절하고 따르는 것은 마치 잘못된 먹이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에덴동산에서 뱀에 꾀임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과 같습니다
말씀을 주의 깊게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은 말씀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비슷하다고 아무것이나 냉큼 먹어서는 안됩니다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탄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던 분들도 잘못된 사상이나 이단 사이비나 다른 종교로 전향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미혹을 받아서 또 분별력을 갖지 못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입을 크게 열고 어미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새끼 새들처럼 입을 크게 열고 간절함과 사모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맛있게 열심히 먹고 그리고 즐겁게 묵상하고 암송하고 실천하며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입을 크게 열고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네 바로 찬송이고 감사이고 기도입니다
시편 81편 1절에 보면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시편 69편 30-31절에 보면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가 해야 할 본분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창조의 목적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그래서 시편에는 얼마나 많은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나님께 감사하라 라고 선포하고 권면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피조물인 우리 인간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마땅한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7절에 보면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입을 크게 열고 기도해야 합니다 부르짖어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예레미야 33장 3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시편 50편 15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입을 크게 벌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묵상으로 소리없이도 기도할 수도 있지만 입을 크게 열고 간절히 부르짖어야 합니다 특별히 이런 재난의 때, 환난의 때에는 우리의 죄를 회개하면서 나와 나라와 민족과 열방의 죄를 품에 품고 재를 뒤집어쓰거나 옷을 찢을 수 없더라도 적어도 내 마음을 찢어 하나님 앞에 애통하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7절)...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7, 11)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고 응답하시고 성령을 충만하게 부워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신줄 믿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우리의 물질적 육체적 필요도 채우시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영적인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성령충만하게 하셔서 주님의 권능있는 제자들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권능으로 우리를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으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여러분 죠지 뮬러 목사님을 아실 것입니다 고아들의 아버지요 5만번 기도응답 받은 분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나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오직 믿음과 기도로 수만 명의 고아들을 먹이고 입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의 선교사님들을 후원했습니다 그는 날마다 입을 크게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말씀을 받아 먹었든지 그의 평생에 200번이 넘게 성경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순전히 믿고 의지하고 입을 크게 열고 기도했습니다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많은 경우에 그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들의 필요을 채워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죠지 뮬러의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믿는 그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죠지 뮬러의 하나님은 그때도 살아계셨고 지금도 살아계신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신실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십시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 지금 이순간도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 그리고 장차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하나님 그리고 또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입을 크게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받아 먹읍시다 더욱더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또한 끝으로 입을 크게 열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시다
예수님만을 자랑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김정화 권사님. 『내가 급하다』라고 하는 책을 내셨습니다. 본인은 교사, 남편은 의사로서 평안할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주님, 십자가 은혜에 너무너무 감사해서 한평생 복음 증거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하고 지금도 시간과 물질을 주님 앞에 드려 헌신하고 계신 주님의 귀한 일꾼입니다.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 했지만 그냥 본인 말 그대로 맹숭맹숭한 신앙이었습니다. 교회를 왔다 갔다 하고, 성경도 알고 찬송도 알고 다 아는데 은혜 감동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학교 교사로 나가서 가르치는데 한 선생님이 열심히 학생들에게 전도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전도할 수 있습니까, 선생님?” 그러니까 본인에게 그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김 선생님, 혹시 성령 세례 받았습니까? 아, 이 말 듣고 본인이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내가 성령 세례를 못 받아서 그렇구나.’ 매일같이 성경 보고 찬송 부르고 기도하면서 성령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또 사모하고, 사모했습니다. 8일째 되던 날 교사 기도회 때,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성령 세례를 받았는데 그때에 3년 동안 무릎이 아팠는데 무릎 통증까지 나았습니다.
2002년 의사 남편의 고향인 경북 의성에 병원을 개원하게 되어서 의성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 가서 ‘내가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며 겨자씨 선교회를 만들어서 전도지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전도자들을 훈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2011년 건강이 악화돼서 대상포진으로 3년 동안 고생하게 되었는데, 그때 아픈 가운데 본인이 자신의 그 인간적인 열심만을 갖고 주님을 섬겼다는 것에 대한 깨달음이 와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나의 실체, 즉 철저히 내가 주인으로 살아온 지난날의 열심 있는 한 율법주의자를 보았다! 유일한 처방은 그 죄인이 죽는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으실 때 나도 함께 죽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복음 중의 복음이었다! 내가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이 믿어지자, 변화가 일어났다. 예수님이 우리 가정으로 걸어 들어오셨다! 복음을 만나고 나니 가정이 회복되는 것이 당연했다!”
겨자씨 선교회를 통해서 100명이 넘는 전도인을 훈련시키고, 매달 학생들에게 250만원씩 장학금을 내놓고, 또 불우이웃을 돕는데 병원 수익의 절반을 불우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고. 온 지역사회에 존경받고 사랑받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 책 끝에 이와 같이 말씀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내 나이 또래 할머니들의 특징은 휴대폰에 꼭 손주 사진을 넣고 다닌다는 것이다. 손주가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어서 야단이다. 전도는 왜 손주 자랑하듯 하지 못하는 걸까? 손주처럼 내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해서다. 당신 안에 계신 예수님을 교리로만 알지 말고, 진짜 알아야 한다. 체험해야 한다. 같이 살아야 한다. 아니 그분만이 사셔야 한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을 자랑하고 싶어서 입만 뻥긋해도 예수님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우리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날마다 입을 크게 열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삶을 사십시다 그리고 입을 크게 열고 말씀을 받아 먹고 언제나 어디서나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채우심과 하나님 안에서의 놀라운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