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기도회 이사야57:15-19
“겸손히 회개하면 고쳐서 쓰시는 하나님” 2021년 4월 10일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시는가?
하나님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 십자가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늘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충성하는 사람을 좋아하시고 사용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배웁니다
그래서 오늘 이시야 57장 15절에 보면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죄인이기에 근본적으로 교만합니다 그 교만은 하나님과 대등해 지려고 높아졌다가 타락한 사탄에게서 비롯합니다 피조물은 피조물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창조주처럼 되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사탄은 다시 에덴동산에 침입하여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기 때문에 먹지 못하게 한거야 먹어봐 그럼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 라고 인간을 충동질해서 즉 하나님께 대하여 불순종하고 교만케 해서 죄인이 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로 인해서 인간 세상에는 죽음과 각종 저주가 만연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뿌리는 교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교만은 탐욕을 부추깁니다
그래서 사람들 마다 다 자기 욕심이 있습니다 매우 선해보이고 인자해 보이고 성인군자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숨겨진 탐욕이 있고 더러운 욕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죄인된 인간의 실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17절에서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은 그것이 교만이든 탐욕이든 음란이든 불의함이든 거짓이든 위선이든 폭력이든 간에 하나님을 분노하게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19:2)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살전4:3)
그러나 인간이 죄인이 되고나서 그 거룩이 다 깨져버렸습니다 철저히 부패하고 썩어 냄새나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가장 대표적으로 잘 나타나는 것이 노아시대의 대 홍수로 모든 지면의 사람들을 멸망시키신 일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신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여전히 사랑하셔서 죄로부터 구원하시려고 2천년 전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의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지난 고난주간에 살펴보았듯이 주님은 로마병정의 채찍에 이미 온 몸은 상처 투성이에 피투성이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가시관을 쓰셨습니다 머리에서 피가 줄줄 흘렀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6시간동안 형극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왜요 바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런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알고 그 아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참 자유를 누리게 되며 영생을 얻고 치료함을 받습니다
그래서 18절에서 하나님은 “그를 고쳐 줄 것이라”하셨고 또 19절에서도 “내가 그를 고치리라”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인간은 이미 너무 많이 고장나있고 병들어 있고 타락해 있고 상처 투성이에 죄악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고치시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우리의 병든 육체까지도 치료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시며 치료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 주신 그 하나님을 향하여 온 마음을 열고 그분을 사모하고 사랑하고 섬기고 경배하시고 기도하시고 찬양하시고 감사하십시오 그분을 의지하십시오 우리의 인생을 고치시고 회복하셔서 예수님 안에서 행복한 인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고 은혜의 통로가 되는 삶을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어 대학교수가 되신 김덕희 교수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사업이 너무 잘되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가운데 20대 후반에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식에 손댄 지 얼마 안 되어가지고 28억을 벌어가지고 갑부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것이 인생의 재앙의 시작입니다. 주식에 그만 푹 빠져버렸어요. 주식에 중독이 된 겁니다.
이 중독은 우리를 파멸시킵니다. 사람이 제일 경계해야 될 것이 중독에 빠지는 것입니다. 주식에 중독되어서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결국 집을 다 날려버렸습니다. 전 재산, 아들 돼지저금통까지 뜯어가지고 다 주식에 털어 넣고 다 날리고, 양가 부모, 자기 부모님 돈을 다 갖다가 또 부인의 돈도 다 갖다가 또 사채까지 끌어들여가지고 다 날리고 10억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주식을 끊지 못해 일곱 번이나 자살을 시도합니다. 심지어는 어머니 장례식장에 가서도 주식 그 현황판만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들여다보고 앉아 있는 거예요. 그만큼 중독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쫓겨나서 “당신, 우리 집에 같이 살 자격이 없으니 나가라”고.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수원역 근처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며 절망적인 삶을 살고 있을 때, 목사가 된 사촌 동생이 수소문하여 자기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사촌동생이 자기를 이러한 노숙자 알코올 중독자들이 머무는 ‘라파 공동체’라는 곳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곳에서 새벽 기도에 참석해서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당신이 천지를 창조했고, 전지전능하시다면 나 좀 살려주세요! 그러면 내가 믿어 드릴게요!”
이렇게 그가 기도하고 1년 지난 후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또 주식에 손을 대갖고 또 쫓겨납니다.
그래가지고 다시 그 ‘라파 공동체’에 들어가서 그때는 정말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 저를 살려달라고 그러다가 2007년 10월 12일 새벽기도를 드리는데,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마음에 뜨거운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57장 17절로 21절의 말씀이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나…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이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이 나를 살린 말씀이었고, 내 삶의 지표가 된 말씀이고, 영원토록 내 안에서 살아 있을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내게 들어온 순간은 세상의 온갖 멍에에서 풀려났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 마음의 평화가 찾아와 진정으로 치유가 되고 자유의 세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서 다시 가정으로 복귀하고 마흔일곱 살에 직업상담사에 도전해서 자격증을 따고, 그다음 직업상담사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얼마나 강의를 잘하는지 그가 강의하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왔고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또 다 상담사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로 신문에 나오게 되고 고용 노동부에서 최고 강사상을 받게 되고, 그렇게 되니까 여러 대학에서 러브콜이 옵니다.
“우리 학교에 와서도 좀 강의를 해주시오.”, “강의를 해주시오.” 그래가지고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대학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생은 얼마든지 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가 신앙을 갖고 난 뒤 받은 진짜 큰 선물은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았습니다. 앞으로 내 삶은 천국의 계단을 한 단계, 한 단계 밟으며 음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땅이라는 천국에서 죽어서 하늘의 천국으로 다다를 때까지 삶의 목적지가 정해진 것입니다. 나는 매일 노력하며, 매일 생각할 것입니다. 이 천국에서 저 천국까지!”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셔서 광야 길에 쓰러져 자고 있는 그에게 찾아오셔서 말씀을 주시고, 말씀을 통해 꿈을 갖게 하시고, 그를 주식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어떠한 인생길을 걸어가고 계십니까? 어떠한 광야 길에서 외롭고 쓸쓸하고 피곤하고 지쳐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죄악 세상에서 병들고 지친 몸으로 또 연약한 영혼으로 한숨쉬며 주저 앉아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우리를 긍휼이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도와주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곳에 은혜의 사닥다리를 내려 주시고,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눈물로 회개하고 사닥다리를 붙잡기만 하면,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만 붙잡기만 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 어둠에서 나올 수 있게 해주시고 죄악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구원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비전과 거룩한 꿈을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에스겔서 37장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마른뼈가 가득했던 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성령의 생기가 임하니까 하나님의 군대로 변화되었던 것처럼 십자가 앞에 진정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의 삶에 마른뼈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삶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날마다 받고 사는 거룩한 삶이야말로 최고로 행복한 삶이요 성공적인 삶임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