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 (12월 8일) 설교 동영상은 설교원고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주일설교 대하32:18-21
기도의 능력 2019년 12월 8일
몇일전 기도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여자에게 다가와 유혹할 때 하와는 왜 아담과 혹은 하나님과 상의하지 않았는가 즉 무슨 말인고 하니 뱀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어도 좋아 죽지 않아 하나님이 네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일부러 못먹게 그런거야라는 말을 듣고 이럴 때는 직접 선악과에 대해서 말씀하신 하나님에게 찾아가서 하나님 뱀이라는 녀석이 와서 제게 이런 말을 하는데 이말이 맞습니까 그렇게 물어보았더라면 하나님이 잘 설명해 주었을텐데 하와는 무슨 성격이 그리 급했는지 또 하나님이 자기들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이 되어 시험에 들었던지 무조건 일단 열매를 따먹고 난 후에 남편에게도 그 열매를 주어 먹게 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 인간의 첫 번째 범죄는 물론 인간을 죄짓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시켜 유혹한 뱀에게 첫 번째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으로 중차대한 죄는 실수는 바로 하나님에게 묻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사실관계에 대해서 물어 보았더라면 간단히 해결되었을 문제를 물어보지 않으므로 즉 하나님과 대화를 하지 않으므로 너무나 엄청나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만 것입니다
1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는 것 하나님에게 물어보지 않는 것이 큰 죄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과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것 즉 하나님에게 물어보지 않는 것,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은 우리 인생이 저지르는 가장 큰 불경죄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에게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것은 또는 물어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이나 구원자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하나님이 그 물음에 대해 바른 대답이나 응답을 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는 하나님을 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인생에 중요한 분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혹은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인 경우입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모든 문제는 내 생각 내 지혜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에게 물어보지 않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나의 아픔과 힘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나의 인생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서 무엇이 옳고 그런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길을 가야 할지를 물어보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대화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물어보지 않습니다 도움을 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속에서도 별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불경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내인생의 모든 문제를 내 생각 내 지혜로 해결할 수 있으니 하나님은 개입 안하셔도 됩니다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하는 태도가 기도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런 삶의 태도는 십중팔구 하와가 갔던 길로 가기 마련입니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어리석은 마음이고 높은 마음입니까
여러분 만약 성경이 정말 참이라면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정말 대단하고 위대하고 전능한 창조주 이십니까 그런 그분이 또한 우리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서 아들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그런 하나님이 예수님 믿는 우리를 자녀삼아 주시고 기도하면 내가 응답하겠다고 하십니다 내게 나와서 대화를 시도하고 도움을 구하고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에 대해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물어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응답하겠다고 해답을 주겠다고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8:3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이고 엄청난 특권이고 축복입니까 우리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런 놀라운 기도의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이 특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신실한 기도 믿음의 기도 겸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엄청난 좋은 것을 누리는 축복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히스기야 왕은 위기 앞에서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나오는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히스기야 라는 왕의 이야기입니다
남유다의 왕이었는데 마침 북쪽의 강대국이었던 앗수르 왕 산헤립이 침략을 했습니다 그의 신하가 예루살렘성에 와서 위협을 합니다 대군을 이끌고 와서 당장이라도 예루살렘성을 점령해버리려고 하는 기세입니다 이때 히스기야 왕은 비록 군사적 준비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고 말씀합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앞에 군대의 힘을 정치 외교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먼저 나아가 도움을 구합니다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대하 32:20) 그럼 그들이 어떻게 기도했는지 살펴봅시다
첫 번째 합심기도입니다 그러면서 중보기도입니다 우선 히스기야는 자신의 신하이면서 하나님의 선지자인 이사야를 불러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서 더불어라는 말은 함께 마음을 합하여 기도했다는 의미입니다 합심기도는 마음을 같이 해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합심기도가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만 같이 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과 주님과 마음을 합해야 합니다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그뜻에 우리의 마음을 합하여 드리는 기도가 참된 합심기도입니다 우리의 인간적인 생각과 욕심을 위해 마음을 합해 기도한다고 합심기도가 아닙니다
아무튼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합심기도를 드릴 수 있는 진정한 기도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힘이 되는 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그런 기도의 동역자가 있습니까 어떤 문제도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그런 동지가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이 합심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이 말씀은 개인기도도 하되 반드시 합심기도도 하라는 주님의 명령인 동시에 어떤 면에서 주님이 우리에게 너희들은 기도의 동역자를 찾으라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주어라 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히스기야왕과 이사야 선지자가 이런 기도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의 백성들 이스라엘을 침략자들의 손에서 구해 달라고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또한 신약에 보면 사도바울은 빌립보에서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 하나를 만나 귀신을 내어쫓아 주고 심한 매을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동역자 실라와 함께 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큰 지진을 일으키사 옥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또한 초대교회가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 저들이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마음을 같이하여 합심하여 기도에 간절히 힘쓸때에 몇날이 못되어 오순절날 성령의 불을 받고 위대한 전도자 위대한 주님의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도의 동역자가 중요하고 합심기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는 더불어 합심으로 기도했을뿐 아니라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다른 말로 하면 통성기도입니다 소리를 내어서 드리는 기도인데 부르짖는 기도는 간절함과 열정으로 드리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챨스 스펄전 목사님은 “열정없이 기도하는 사람은 전혀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고 이엠 바운즈 목사님은 “열정은 기도의 핵심이며 기도에서 불은 원동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열정이 실린 기도가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어떤 이들은 체면상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통성기도를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체면따지지 않습니다 나라의 위기앞에서 나라의 평화와 백성들을 위해서 전심으로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물에 빠져 죽어갈 때 살려달라고 부르짖어야지요 또는 물에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서 자기가 수영을 못하면 주위의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질러야지요 부르짖어야지요 체면 때문에 소리내지도 않고 하면 되겠습니까
다윗은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었지만 그는 부르짖었습니다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시69: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시86:3) 다윗은 얼마나 부르짖어 기도하였던지 목이 마를 정도 였고 또 종일 주께 부르짖는 기도를 드렸던 사람입니다 또한 사무엘 선지자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 왔을때입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삼상 7:9)
나라와 민족의 위기 앞에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응답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렘29:12)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이제 부르짖는 기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사실 얼마나 크고 작은 문제가 많고 사단의 크고 작은 공격이 많은 세상입니까 우리가 이러한 수많은 문제를 풀고 수많은 공격을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신약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18장의 과부의 비유를 통해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7절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겠느냐”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자신도 겟세마네에서 땀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돌 던질만큼 가서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거리는 꽤 먼 거리입니다 그런데 잠자던 중에 비몽사몽하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기도 내용을 다 들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주님이 부르짖으며 크게 기도하셨다는 뜻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18장의 여리고 맹인은 주님에게 두 번이나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39절)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습니다
이렇게 구약의 왕들도 선지자들도 또한 우리 주 예수님도 과부도 맹인도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믿는 자들은 크고 작은 문제들 앞에서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 선지자처럼 합심으로 기도할뿐 아니라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3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히스기야와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에 하나님이 즉각 응답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21절)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한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똑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왕하 18장 35절에 보면 그 천사를 통해 앗수르 군대 십팔만 오천명이 몰살을 당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놀랍게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신약에도 보면 베드로가 감옥에 갇힙니다 곧 사형을 받게 됩니다 베드로의 위기는 베드로 개인의 위기만이 아니라 초대교회 전체의 문제였고 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행12:5) 교회가 한마음되어 합심하여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한 천사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 천사의 도움으로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고 옥문이 저절로 열려 감옥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예화) 콜롬비아의 보고타에서 선교사님들이 세계의 교회에 기도요청을 했습니다 이유인즉 마녀들의 세계집회가 보고타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많은 교회가 기도했습니다 며칠이 흘렀고 선교사들이 집회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놀랍게도 집회가 개최된 호텔안으로 거대한 벌떼가 갑자기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거대한 벌떼의 무리가 어찌나 빠른 속도로 몰려들었는지 집회참석자들이 벌떼를 쫓으려고 애를 썼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집회를 취소하였다는 것입니다
나가는 말)
결론은 분명해졌습니다 우리는 믿고 함께 모여 기도하면 됩니다 문을 열고 길을 내고 문제를 풀고 살리고 일으키고 천사를 보내주시는 등의 일은 주님이 하나님이 하십니다 내가 할 일이 아닙니다
기도보다 위대한 힘은 없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누구도 당할 수 없습니다 합심하여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윌리엄 캐리 선교사는 “기도의 능력으로 불의의 세력을 멸하고 성난 사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전쟁을 종식시키고 폭풍우를 잠잠케 하고 마귀를 추방시키고 사망의 결박을 풀고 질병을 치유하고 태양을 머물게 하고 죽은 영혼을 소생케 하며 지구를 복음으로 석권한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처럼 좋은 기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는데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걱정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 한숨쉬면서 지치고 쓰러져 있으면서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모르고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데도 무관심한 사람들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모르겠고 그저 복음전하기가 두렵기만 한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기도합시다 문이 열릴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길이 열릴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응답이 올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것이며 기도하십시다 지혜를 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주시고 담대함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