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이책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고 난뒤 얼마뒤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읽고
저도 궁금함을 갖고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현직 대학교수요 과학자인 교회 장로님이 성령운동, 치유집회를 하신다는 이야기
그 예전에 중앙대학교에 최재선 교수님-경제학과 교수이면서 동시에 신학을 하셔서 목사가 되고 교목이 되신 분-과 그 사모님이 대학에서 치유집회를 하시며 많은 학생들을 전도하시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귀한 주의 사역자들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이후로 바로 최 근래에 일어나는 일로 저에게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책에는 철저한 불교집안에서 태어난 손기철교수가 미국유학시절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성령님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었는지가 아주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서문에서 그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도 오랫동안 생활과 신앙이 제각각인 삶을 살았을뿐 아니라 성경을 통해서도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했지만 율법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마음에 진정한 자유와 기쁨이 없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내 심령에 찾아오신 후에는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며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며 지금 이땅과 우리에게 지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과 올바르게 교제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분이 누구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격이듯이 성령님도 영이신 인격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성령님을 알게 된 후 그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합니다.
예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성령님을 높이는 것은 마치 무엇인가
잘못된 일을 하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삼위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경이 아닌 성부, 성자, 성령임을 고백한다면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경배해야 합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결국 신앙이란 나에게 찾아오신 그 영(성령)과 교제하고 그분께 순종하며 그분의 뜻에 따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그분에게 인도하는 길입니다."
저는 2008년 이책을 두번 연속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함께 하던 성도님들에게
다함께 돌려서 읽자고 권면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늘푸른 교회가 개척이 되고 동시에 이책은 저와 저희 성도님들에게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를 사모하게 하는 귀한 도전이 되었고
그때 저희 집 거실에서 함께 예배를 드릴때는 손기철 장로님의 집회 영상을 통해 그분의
설교와 치유집회 현장을 함께 보면서 은혜를 받기도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신학자나 목회자로서 전문적으로 신학을 전공하시지는 않았지만
교회와 주님을 사랑하는 장로님으로 그리고
과학자의 예리함과 분석력과 치밀함으로 과학적 실험의 대상으로서가 아닌
경배와 찬양의 대상이 되신 성령님을
우리의 신앙생활에 능력과 힘을 주시며 위로자가 되시는 보혜사 성령님과 인격적으로 교제
하면서 일어난 삶에서의 실제적인 변화와 열매들을 증거하고 있기에
저는 한국교회사적으로도 이책의 등장을 너무나 의미있는 일이라 보았고 이일을
계기로 더욱더 진지하고도 실제적인 성령님에 대한 서적이나 연구와 함께
무엇보다도 참으로 성경적인 성령님의 역사와 부흥에 대한 사모함이 우리 한국교회 뿐
아니라 전세계의 한인이민교회 나아가서 전 세계교회에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입니다
마침 지난주 우리는 성령강림주일에 성령님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와 도전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참으로 우리 늘푸른교회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정말 아름다운 부흥을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