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제목으로는 Heaven is for Real
한국어로는 3분(소년의 3분은 천상의 시간이었다)으로 나온 책 토드 부포 목사님의 책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내용입니다
그 내용은 토드 목사님의 어린 아들 콜튼이 수술중에 천국을 보고 온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그 영화 DVD를 빌려서 보는 데 감동이 왔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한인장로교회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한국말로 된 책이라
기쁨으로 빌려서 와서 읽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다 담지 못한 내용들이 거기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4살짜리 어린 소년의 천진난만한 눈에 보인 천국에서의 모습들
여러가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천국과 지옥이 있는가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을 과연 천국에서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해 합니다
이 책에도 부포목사님의 어머님은 자기 아버지가 과연 천국에 갔을까를
염려하면서 살아왔는데 어린 콜튼이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외 증조부를 천국에서
보고 온 것에 대해서 큰 위로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는 평소 교회를 열심히 다니거나 영적인 열심이 있거나 한 사람은 아니었고
가끔씩 교회를 다니던 사람이었는데 죽기 얼마전의 한 집회에서
예수님을 진정으로 삶의 주인으로 모실 사람, 자신의 삶을 주님께 맡기고 헌신할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을때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 콜튼은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 뱃속에서 유산되었던 누나를 천국에서 만나고 옵니다
어느날 엄마에게 다가가 엄마 내게 누나가 두명 있어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엄마는 깜짝 놀라 너에게는 누나가 캐이시 한명이야 사촌누나 스테이시를 말하는 거니 했을때
아니에요 엄마 뱃속에서 죽은 누나가 있었죠
하고 말합니다
그 누나는 엄마 아빠가 이름을 안 지어 주어서 이름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엄마는 그 아이를 잃었을때의 슬픔과 아픔이 되살아 나면서 그리고 다시 천국에서 그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에 슬픔과 기쁨의 눈물을 한없이 흘리게 됩니다
어린 콜튼이 수술실에서 수술받는 동안 잠깐 경험한 이야기이지만
놀라운 천국의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천국은 정말 실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상할 수도 없는 아름다운 많은 색깔들과
많은 짐승들과 천사들과 그리고 그곳의 모든 사람들은 젊고 건강한 모습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죽기전 병들고 늙게되어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천국에서는 너무나 젊고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정말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신다고 하네요
성경에도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18:3-4)
나이가 들고 세상 경험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기 보다는 어떤 경우에는 세상의 때가 더 묻어서 순수함과 첫사랑과 겸손함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겸손해 지고 순수해지고
천진난만해져서 천국을 사모하면서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면서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을 따르듯이 그렇게 주님을 따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여러분 꼭 한번 읽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