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신명기 30:19
“생명을 택하라” 2020년 7월 5일
절친한 친구 사이인 청년 둘이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늘 함께 붙어 다니며 못된 짓만 하고 다녔습니다. 노름을 하고 술집도 드나들며 건달 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느 주일 저녁에도 역시 두 사람은 여느 때처럼 술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둘은 장난을 치며 길을 가다가 마침 한 교회를 스쳐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교회 설교 게시판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동시에 그 게시판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두 사람은 찜찜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야, 빨리 가자. 무슨 저런 설교 제목이 다 있어'
그러나 다른 한 친구는 달랐습니다.
마음이 아주 찜찜한 것이 영 내키지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나는 오늘 안 가는 게 좋겠어.'
두 친구는 거기에서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갔습니다.
한 친구는 '별 신경을 다 쓰네'하며 다른 친구를 비웃고 술집으로 갔고 또 한 친구는 돌아서서 그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맨 뒤 의자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온갖 못된 짓을 하며 허송세월을 한 것이 너무나 뼈아프게 가슴에 와 닿아서 그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그 후 그는 열심히 공부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 마침내 30년의 세월이 흐른 후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 22대와 24대 대통령인 클리블랜드 대통령입니다.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이 된 소식이 실린 신문을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한 죄수가 눈물을 흘리며 그 기사를 읽고 있었습니다.
동료 죄수들이 그를 보고 ‘왜 신문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냐’고 묻자 그 죄수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30년 전 내 친구인데 대통령이 되었고 나는 이 교도소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는 종신형을 살고 있으니 어찌 참담하지 않겠소!'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30:19)
하나님이 일찍이 그 종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 앞에 복과 저주, 생명과 사망의 두 길이 놓여 있으니 생명을 택하라고 간절하게 권면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뿐이 아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든지 사람들에게는 두 갈래의 길이 놓이게 마련입니다 하나는 복 받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저주받는 길입니다 하나는 사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죽는 길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바른 선택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좋은 친구를 사귀면 일생에 복을 받지만 나쁜 친구를 사귀면 일생을 망칠수도 있습니다 배우자도 마찬가집니다 또한 학교와 전공과목 그리고 직업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재능과 달란트를 따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믿음의 대상을 바로 선택하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그 믿음의 대상들이 있습니다 어떤 신이 참 신인가 하는 문제는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실패한 이들이 있습니다 쌍둥이 형제 에서와 야곱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형 에서는 자라서 사냥을 잘하는 청년이 되었고 동생 야곱은 집에서 어머니 일을 잘 돕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사냥을 다녀온 에서가 배가 몹시 고팠던지 팥죽을 쑤는 야곱에게 팥죽을 좀 달라고 합니다 그 순간 야곱은 “물론 드리지요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형님 그 장자의 명분을 내게 파시오”라고 했습니다
장자권은 당시 유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팔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택의 순간은 불시에 찾아 옵니다
충분히 준비된 시간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선택은 신중해야 하고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에서는 “내가 지금 주려 죽게 되었는데 장자권의 명분이 무엇이냐? 네게 줄터이니 어서 그 팥죽이나 가져 오너라”고 했습니다 에서는 팥죽을 먹어 배를 채우기는 했으나 그 순간 장자의 명분을 동생에게 판 최악의 선택을 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에서 같은 사람들은 역사를 통하여 어느 나라에나 있었고 또 지금도 있을 것입니다 일시적인 식욕과 정욕을 채우기 위해 일시적인 향락과 허영을 얻기 위해 일생을 망치는 선택을 하는 젊은이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믿는 사람들은 미련한 에서같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 아브라함도 롯도 소와 양과 가축이 많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가축을 치려면 당연히 넓은 목장이 필요했습니다 당시는 방목해서 키우던 때라 종종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목장 때문에 다투는 일일 일어났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소식을 듣고 조카 롯을 불러다가 이 문제를 의논했습니다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13:8-9)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한데는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당시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방 사람들 앞에서 골육지간에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창피했던 것입니다
롯은 곧 사방을 둘러 보더니 동편 요단 뜰이 푸른 풀도 무성한 것이 목장으로는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땅 근처에는 소돔과 고모라라는 두 성이 있었는데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이 음란하고 방탕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롯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푸른 풀에 끌려 가족과 목자들과 가축을 데리고 요단 평지로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소돔성에 집을 마련했습니다
그후 어떻게 되었습니까
몇 해 안되어 그 지방 나라들 간에 전쟁이 일어나 소돔과 고모라 성의 왕들이 패전을 합니다 그리하여 그 원수 나라들이 와서 소돔 성의 모든 물건들을 약탁할고 사람들까지 포로로 잡아 멀리 북방에 있는 자기 나라로 끌고 갔습니다
이때 롯도 재산을 모두 잃고 가족과 함께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아브라함이 부하 300 여명을 데리고 가서 밤에 북방 나라를 습격하여 롯과 그 가족을 구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롯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후 소돔과 고모라 성은 더욱 음란하고 악해져서 의인 열사람이 없어 결국 유황불로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때 롯은 하나님의 특별한 긍휼로 천사를 보내 그 가족들만 멸망 직전에 끌어냈으나 롯의 아내는 천사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았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롯은 전 재산을 잃었을 뿐 아니라 아내까지 잃고 말았습니다 롯은 푸른 풀, 좋은 목초, 많은 우양, 큰 재산만 따라갔다가 이런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소돔성의 죄악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롯과 같은 사람은 세계 역사를 통해 무수히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돈과 명예에 눈이 멀고 화려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돈을 위해서는 도덕도 양심도 내 팽개치고 심지어 사람까지 죽이는 일들이 오늘날에도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모두 롯의 후손입니다 도덕과 양심과 진리를 무시하는 선택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미련한 선택이 자기 인생을 망치는 것은 물론이고 집안과 사회와 국가에 해를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반면에 성경에는 선택을 바르게 해서 훌륭하게 된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상 가장 큰 공헌을 했으며 수천 년이 내려오도록 그 영향력이 큰 사람은 아마도 모세일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속에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킨 사람이요, 십계명과 율법과 제사제도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이스라엘 민족에게 준 사람입니다 이렇듯 모세는 정치, 사회, 종교적으로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일생은 실로 기구하였고 파란만장했습니다 모세는 애굽시대에 이스라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 야곱이 친족 70명을 데리고 애굽으로 집단 이주하여 대접받으며 살았으나 요셉이 죽은 후에는 애굽땅에서 노예로 전락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수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인데 벽돌구이와 온갖 고역을 강제로 시키는가 하면 아기가 태어나면 남자인 경우 나일 강에 던지라는 비인도적인 악법까지 제정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핍박했습니다
이때 태어난 모세를 그의 부모가 차마 나일 강에 버리지 못해 석달을 집에 숨겨 길렀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자라 울음소리가 우렁차자 더 이상 숨길 방도가 없어 바구니에 담아 나일 강변 갈대밭에 갖다 놓았습니다
마침 애굽왕 바로의 공주가 나일 강변에 목욕하러 나왔다가 갈대밭 사이로 흘러나오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었고 잘생긴 아기를 보고 마음이 움직여서 데려다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그때 마침 아기가 염려되어 지켜보던 누이 미리암이 다가와 친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해 줍니다
이렇게 해서 모세는 공주의 아들로서 친 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자랐습니다 실로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하지도 못할 일 아닙니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모세는 젖을 뗀후에 애굽 궁중으로 옮겨와 공주의 아들로서 애굽의 문화와 학문을 배웠고 호화로운 궁중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모세에게는 남모르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자기가 히브리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모세는 ‘평생을 애굽 사람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혈통을 따라 히브리 사람으로 살 것인가’를 번민하게 됩니다 애굽사람으로 살면 앞길은 평탄하고 공주의 아들로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자니 양심이 걸렸고 자기 민족을 반역하는 것 같아 괴로웠습니다 한편 히브리 사람으로 살자니 자기 민족을 반역하지 않아 마음은 편하겠지만 앞날을 험난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애굽의 노예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밤을 번민으로 지새우던 모세는 아무리 험난한 길이라도 양심에 따라 옳은 길을 선택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이 바른 선택이 모세로 하여금 우리가 아는 모세, 민족의 해방자, 역사의 빛나는 모세가 되게 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4-26)
성경에는 바른 선택을 한 여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바로 룻입니다
구약의 룻기는 젊은 모압 여자 룻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에 유다 베들레헴의 한 농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남편 엘리멜렉과 아내 나오미 사이에는 아들 형제가 있었습니다 불행히 그땅에 큰 흉년이 들어 이 가정은 부득이 고향을 떠나 곡식이 풍부하다는 모압 땅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10여년을 사는 동안 아들 형제가 모압 여인들을 아내로 맞았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남편 엘리멜렉이 세상을 떠나고 수년 후에 태산처럼 믿었던 아들들 마저 그땅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집에는 과부만 셋이 남게 되었습니다 살기위해 고국을 떠나 외국에 왔는데 남편은 물론 두 아들 마저 잃으니 나오미의 심정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는 이미 늙은 몸이었습니다
나오미는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며느리들을 불러 이땅에서 다시 결혼하여 장래를 도모하라고 타이릅니다 며느리들은 대성통곡하며 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가겠다고 나서며 모압땅의 끝이요 유다 땅과 경계를 이루는 요단 강변에 이르기까지 쫓아옵니다
나오미가 거기서 다시 며느리들에게 아무 희망없는 나를 따르지 말고 모압 땅에 남으라고 권면합니다 그러자 큰 며느리 오르바는 울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둘째 며느리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랐습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말합니다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룻1:15)
그러자 룻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1:16-17)
여기에 룻의 선택과 결단이 있습니다 외로운 어머니를 계속하여 모실 것이냐 아니면 집으로 돌아갈 것이냐 사랑과 의리와 믿음에 살 것이냐 오직 나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할 것이냐 사이에서 결국 룻은 사랑과 의리와 믿음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그녀는 장래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을 당할지라도 사랑과 의리와 믿음을 버릴 수 없었던 것입니다
룻은 이 결단으로 인해 베들레헴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고귀한 인물인 보아스와 가정을 이루어 아들 이새를 낳았습니다 그가 바로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이렇게 해서 “룻기”라는 책이 성경에 첨가되었고 그녀의 이름은 세기를 통하여 역사에 빛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사랑과 의리와 신앙의 향기는 오늘날에도 온 세계에 사무치도록 퍼져 나가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7:13-14)고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의 앞길에는 두 문이 열려 있습니다 하나는 좁은 문이요 다른 하나는 넓은 문입니다 넓은 문은 세상의 길을 의미합니다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놀고 춤추는 허랑방탕한 길입니다 이 길은 넓어서 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기 길로 가지만 그 끝은 실패요 멸망입니다
좁은 문은 참된 신앙의 길을 의미합니다 본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과 뜻대로 사는 것이요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심의 길이며 회개의 길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이 길은 믿음과 절제의 길이며 충성과 인내의 길이며 분투와 싸움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좁은 길은 어려우나 생명의 길이므로 이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에게나 생명과 사망의 두 길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생명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혹시 넓은 길 멸망의 길로 가지는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로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이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어느 길로 가야 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지혜와 믿음이 있다면 에서나 롯의 길이 아닌 모세와 룻과 같은 믿음과 사랑과 충성과 의리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참 길이요 참 진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참 생명이고 참 행복입니다 예수님의 길은 처음에는 아주 좁아 보이지만 따라갈수록 거기엔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고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생명의 좁은 길을 그러나 행복한 길을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Sunday Sermon Deuteronomy 30:19
“생명을 택하라” “ Choose Life" July 5 2020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This day I call heaven and earth as witnesses against you that I have set before you life and death, blessings and curses. Now choose life, so that you and your children may live(Deuteronomy 30:19)
절친한 친구 사이인 청년 둘이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늘 함께 붙어 다니며 못된 짓만 하고 다녔습니다. 노름을 하고 술집도 드나들며 건달 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There were two young men who were close friends, and they were always together and doing bad things, gambling and going to bars and spending their days in a rag
어느 주일 저녁에도 역시 두 사람은 여느 때처럼 술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One Sunday evening, they were going to the bar as usual.
둘은 장난을 치며 길을 가다가 마침 한 교회를 스쳐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교회 설교 게시판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They were playing with the jokes and passing through a church, and they saw that the bulletin board of the church was titled "The wages of Sin is Death ".
두 사람은 동시에 그 게시판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두 사람은 찜찜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They both stopped looking at the bulletin board at the same time.
They were both feeling bad because they were so pissed off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야, 빨리 가자. 무슨 저런 설교 제목이 다 있어'
A friend said, 'Hey, let's go, there's a weird preaching title.'
그러나 다른 한 친구는 달랐습니다.
마음이 아주 찜찜한 것이 영 내키지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나는 오늘 안 가는 게 좋겠어.'
But the other friend was different.
'No, I don't want to go today.'
두 친구는 거기에서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갔습니다.
한 친구는 '별 신경을 다 쓰네'하며 다른 친구를 비웃고 술집으로 갔고 또 한 친구는 돌아서서 그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The two friends broke up there and went their separate ways.
One friend laughed at another friend and went to the bar, and another friend turned around and went into the church
그리고 맨 뒤 의자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온갖 못된 짓을 하며 허송세월을 한 것이 너무나 뼈아프게 가슴에 와 닿아서 그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And he sat back in his chair, listening to the pastor's sermon, praying, and looking back on his past life. So painfully he touched his heart that he did all kinds of bad things and made a decision to repent, to receive Jesus and live a new life
그 후 그는 열심히 공부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 마침내 30년의 세월이 흐른 후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22대와 24대 대통령인 클리블랜드 대통령입니다.
After that he studied hard and finally after 30 years he becam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President Cleveland, the 22nd and 24th presidents of the United States.
그리고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이 된 소식이 실린 신문을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한 죄수가 눈물을 흘리며 그 기사를 읽고 있었습니다.
And a prisoner in a prison in the United States was reading the article in tears, a newspaper with news that Cleveland became president.
동료 죄수들이 그를 보고 ‘왜 신문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냐’고 묻자 그 죄수가 말했습니다.
When his fellow prisoners looked at him and asked, 'Why are you reading the newspaper and shedding tears?' the prisoner said.
'이 사람은 30년 전 내 친구인데 대통령이 되었고 나는 이 교도소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는 종신형을 살고 있으니 어찌 참담하지 않겠소!'
'This is my friend 30 years ago and he's become president and I'm living a life sentence to live to death in this prison so how can I be disastrous!'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30:19)
This day I call heaven and earth as witnesses against you that I have set before you life and death, blessings and curses. Now choose life, so that you and your children may live(Deuteronomy 30:19)
하나님이 일찍이 그 종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 앞에 복과 저주, 생명과 사망의 두 길이 놓여 있으니 생명을 택하라고 간절하게 권면하시는 말씀입니다
God gave the people of Israel through the servant Moses. God is eager to urge the people of Israel to choose life because there are two paths of blessing and curse, life and death before them
이스라엘 백성들뿐이 아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든지 사람들에게는 두 갈래의 길이 놓이게 마련입니다 하나는 복된 길이요 다른 하나는 저주받는 길입니다 하나는 사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죽는 길입니다
It's not just the people of Israel, it's a two-way path for people, old and now, and for everyone, one is a blessed path, the other is a cursed path, one is a way to live, the other is a way to die
인생에 있어서 바른 선택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좋은 친구를 사귀면 일생에 복을 받지만 나쁜 친구를 사귀면 일생을 망칠수도 있습니다
The right choice in life is so important, for example, if you make a good friend, you will be blessed in your life, but if you make a bad friend, you may ruin your life.
평생의 배우자도 마찬가집니다 또한 학교와 전공과목 그리고 직업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재능과 달란트를 따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t is also important to choose a spouse for the rest of your life, and it is important to choose schools, majors, and jobs correctly along the talents that God has given to you
한편 믿음의 대상을 바로 선택하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그 믿음의 대상들이 있습니다 어떤 신이 참 신인가 하는 문제는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On the other hand, it is very important to choose the object of faith correctly. There are many religions in the world, and there are objects of faith. The question of which god is really God is not such a simple problem.
영원한 생명을 얻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It can be a question of whether or not you get eternal life. You have to choose correctly and carefully
성경에는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실패한 이들이 있습니다
There are those who fail by making the wrong choice in the Bible
쌍둥이 형제 에서와 야곱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형 에서는 자라서 사냥을 잘하는 청년이 되었고 동생 야곱은 집에서 어머니 일을 잘 돕는 아들이었습니다
In the twin brothers, Esau and Jacob is a representative figure. In his brother Esau grew up to be a good hunting young man, and his brother Jacob was a son who helped his mother at home
그러던 어느날 저녁 사냥을 다녀온 에서가 배가 몹시 고팠던지 팥죽을 쑤는 야곱에게 팥죽을 좀 달라고 합니다
Then one evening, when Esau came back from hunting, he was very hungry, and he asked Jacob to take a red bean paste stew
그 순간 야곱은 “물론 드리지요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형님 그 장자의 명분을 내게 파시오”라고 했습니다
At that moment, Jacob said, "Of course I will, but there is one condition, Brother, First sell me your birthright."
장자권은 당시 유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Birthright was very important in Jewish society at the time
그런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팔라는 것입니다
Jacob is asking to sell such an important birthright to a bowl of red bean paste stew
이처럼 선택의 순간은 불시에 찾아 옵니다
충분히 준비된 시간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선택은 신중해야 하고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So the moment of choice comes unexpectedly
You should always be careful and wise to make choices because you do not come at a sufficiently prepared time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에서는 “내가 지금 주려 죽게 되었는데 장자권의 명분이 무엇이냐? 네게 줄터이니 어서 그 팥죽이나 가져 오너라”고 했습니다
But absurdly, Esau said, "Look, I am about to die, What good is the birthright to me. I will give to you, so then bring the red stew"
에서는 팥죽을 먹어 배를 채우기는 했으나 그 순간 장자의 명분을 동생에게 판 최악의 선택을 한 것입니다
Esau ate the red bean paste stew and filled the stomach, but at that moment he made the worst choice to sell the birthright of the eldest son.
안타깝게도 에서 같은 사람들은 역사를 통하여 어느 나라에나 있었고 또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Unfortunately, there are many people as like as Esau in any country through history and in these days
일시적인 식욕과 정욕을 채우기 위해 일시적인 향락과 허영을 얻기 위해 일생을 망치는 선택을 하는 젊은이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There are many people in this world who have the choice of ruining their lives to get temporary pleasure and vanity to fill their temporary appetite and lust
또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입니다
You will also remember the story of Abraham and his nephew, Lot
하나님의 복을 받아 아브라함도 롯도 소와 양과 가축이 많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The Bible says that there were many cows, sheep and livestock in Abraham and Lot, blessed by God
그 많은 가축을 치려면 당연히 넓은 목장이 필요했습니다 당시는 방목해서 키우던 때라 종종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목장 때문에 다투는 일일 일어났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소식을 듣고 조카 롯을 불러다가 이 문제를 의논했습니다
Of course, it took a large ranch to raise so many livestock, and it was a grazing time when Abraham's shepherds and Lot's shepherds often argued because of the ranch. Abraham heard the news and called his nephew Lot to discuss this issue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13:8-9)
So Abram said to Lot, "Let's not have any quarreling between you and me, or between your herdsmen and mine, for we are brothers.
Is not the whole land before you? Let's part company. If you go to the left, I'll go to the right; if you go to the right, I'll go to the left."(Gen13:8-9)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한데는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당시 그땅에는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방 사람들 앞에서 친척지간에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창피했던 것입니다
There was another reason why Abraham said that the Canaanites and Perizzites were also living in the land at that time, and it was embarrassing to see them arguing with each other in front of the Gentiles
롯은 곧 사방을 둘러 보더니 동편 요단 뜰이 푸른 풀도 무성한 것이 목장으로는 좋아 보였습니다
Lot looked around soon and saw the green grass in the east garden of the Jordan garden, which seemed good for the ranch
그런데 그 땅 근처에는 소돔과 고모라라는 두 성이 있었는데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이 음란하고 방탕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롯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푸른 풀에 끌려 가족과 목자들과 가축을 데리고 요단 평지로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소돔성에 집을 마련했습니다
But there were two cities near the land: Sodom and Gomorrah, where people in the city were known to be obscene and profligate, and Lot was well aware of this fact, but he was dragged by blue grass to take his family and herders and livestock to the Jordan plains and set up a house in Sodom
그후 어떻게 되었습니까 몇해 안되어 그 지방 나라들 간에 전쟁이 일어나 소돔과 고모라 성의 왕들이 패전을 합니다 그리하여 그 원수 나라들이 와서 소돔 성의 모든 물건들을 약탁할고 사람들까지 포로로 잡아 멀리 북방에 있는 자기 나라로 끌고 갔습니다
And what happened then? Within a few years, war broke out between the provinces, and the kings of Sodom and Gomorrah were defeated, and the enemy countries came to plunder all the objects of Sodom and take people captive and take them far to their country in the north
이때 롯도 재산을 모두 잃고 가족과 함께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아브라함이 부하 300 여명을 데리고 가서 밤에 북방 나라를 습격하여 롯과 그 가족을 구출하였습니다
At this time, Lot lost all his property and was taken to be captives with his family. Abraham, who had heard this news, took 300 of his men and attacked the northern country at night and rescued Lot and his family
그러나 롯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후 소돔과 고모라 성은 더욱 음란하고 악해져서 의인 열사람이 없어 결국 유황불로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But Lot's story does not end here. After that, Sodom and Gomorrah people became more obscene and evil, and there were no ten righteous people, and eventually they were destroyed by God's sulfur fire
그때 롯은 하나님의 특별한 긍휼로 천사를 보내 그 가족들만 멸망 직전에 끌어냈으나 롯의 아내는 천사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았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At that time, Lot and his family escaped from Sodom just before the destruction by angels sent by God, but Lot's wife broke the angel's words and turned back and became a salt column
결국 롯은 전 재산을 잃었을 뿐 아니라 아내까지 잃고 말았습니다 롯은 푸른 풀, 좋은 목초, 많은 우양, 큰 재산만 따라갔다가 이런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소돔성의 죄악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In the end, Lot not only lost all his property but also lost his wife. Lot followed only the blue grass, good grass, many live stocks, and large property, and then came to this terrible end as a result of ignoring the sins of Sodom
그런데 문제는 롯과 같은 사람은 세계 역사를 통해 무수히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돈과 명예에 눈이 멀고 화려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But the problem is that people like Lot can be found in countless ways through world history: how many people are blinded by money and honor and are deprived of the glamorous
돈을 위해서는 도덕도 양심도 내 팽개치고 심지어 사람까지 죽이는 일들이 오늘날에도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How many things today are there that are going to throw away morality and conscience for money and even kill people?
도덕과 양심과 진리를 무시하는 선택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미련한 선택이 자기 인생을 망치는 것은 물론이고 집안과 사회와 국가에 해를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You should not make the choice to ignore morality, conscience and truth. You should keep in mind that these foolish choices can harm your family, society and your country as well as ruin your life
반면에 성경에는 선택을 바르게 해서 훌륭하게 된 인물들이 있습니다
On the other hand, there are people in the Bible who have made good choices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상 가장 큰 공헌을 했으며 수천 년이 내려오도록 그 영향력이 큰 사람은 아마도 모세일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속에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킨 사람이요, 십계명과 율법과 제사제도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이스라엘 민족에게 준 사람입니다
Moses, who has made the greatest contribution in the history of the Israelites and whose influence is to come down for thousands of years, is perhaps Moses, who liberated the Israelites from Egypt in the help of God, who gave the Israelites the Ten Commandments, the Laws and the sacrifices from God
이렇듯 모세는 정치, 사회, 종교적으로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사람입니다
Moses is a great man who has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whole world as well as the Israelites in politics, society, and religion
그런데 그의 일생은 실로 기구하였고 파란만장했습니다 모세는 애굽시대에 이스라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 야곱이 친족 70명을 데리고 애굽으로 집단 이주하여 대접받으며 살았으나 요셉이 죽은 후에는 애굽땅에서 노예로 전락하였습니다
His life was truly turbulent: Moses was born in an Israeli family in the Age of Egypt, when Joseph was Prime Minister of Egypt, Jacob lived in Egypt with 70 relatives, who moved to Egypt but after Joseph died, they were treated as slaves.
이스라엘 민족의 수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인데 벽돌구이와 온갖 고역을 강제로 시키는가 하면 아기가 태어나면 남자인 경우 나일 강에 던지라는 비인도적인 악법까지 제정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핍박했습니다
Because the number of Israelis has increased too much, it has forced making bricks and all kinds of hardships, and it has enacted an inhumane evil law if a male baby is born, to throw on the Nile
이때 태어난 모세를 그의 부모가 차마 나일 강에 버리지 못해 석달을 집에 숨겨 길렀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자라 울음소리가 우렁차자 더 이상 숨길 방도가 없어 바구니에 담아 나일 강변 갈대밭에 갖다 놓았습니다
At this time, his parents could not throw Moses in the Nile River and kept him at home for three months. However, when the baby grew up and the crying sound was loud, there was no way to hide it. So they put the baby in a basket and put it in the reed field on the Nile
마침 애굽왕 바로의 공주가 나일 강변에 목욕하러 나왔다가 갈대밭 사이로 흘러나오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었고 잘생긴 아기를 보고 마음이 움직여서 데려다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As it happens, Princess of Egypt came out to bathe on the Nile and heard the baby crying through the reeds, and when she saw the handsome baby, she moved her mind and decided to take her up.
그때 마침 아기가 염려되어 지켜보던 누이 미리암이 다가와 친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해 줍니다
이렇게 해서 모세는 공주의 아들로서 친 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자랐습니다 실로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하지도 못할 일 아닙니까?
At that time, Moses's sister Miriam, who was worried about the baby, came up and introduced her mother as a nanny.
So Moses grew up as the son of a princess, breastfed by his own mother, and indeed, he could not imagine it in human thought.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모세는 젖을 뗀 후에 애굽 궁으로 옮겨와 공주의 아들로서 애굽의 문화와 학문을 배웠고 호화로운 궁중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In the providence of God, Moses moved to Egypt Palace after milking, learned the culture and studies of Egypt as the son of the princess, and lived in a luxurious palace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모세에게는 남모르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자기가 히브리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모세는 ‘평생을 애굽 사람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혈통을 따라 히브리 사람으로 살 것인가’를 번민하게 됩니다
Moses, who became a young man over the years, had a trouble to know that he was a Hebrew. From this point on, Moses became troubled with 'whether to live as a man of Egypt for a lifetime' or 'whether to live as a Hebrew person along his lineage'
애굽사람으로 살면 앞길은 평탄하고 공주의 아들로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자니 양심이 걸렸고 자기 민족을 반역하는 것 같아 괴로웠습니다 한편 히브리 사람으로 살자니 자기 민족을 반역하지 않아 마음은 편하겠지만 앞날을 험난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애굽의 노예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If Moses lived as a man of Egypt, he would be comfortable and rich as the son of a princess, but then he was conscienced and troubled by the treason of his people, while living as a Hebrew, he would not treason his people, so he would be comfortable, but he would have to live as a slave to Egypt
수없이 많은 밤을 번민으로 지새우던 모세는 아무리 험난한 길이라도 양심에 따라 옳은 길을 선택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이 바른 선택이 모세로 하여금 우리가 아는 모세, 민족의 해방자, 역사의 빛나는 모세가 되게 한 것입니다
Moses, who has spent countless nights in agony, has decided to choose the right path according to his conscience, no matter how hard the road is, and this right choice has made Moses the liberator of the people, the brilliant Moses of history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4-26)
By faith Moses, when he had grown up, refused to be known as the son of Pharaoh's daughter.
He chose to be mistreated along with the people of God rather than to enjoy the pleasures of sin for a short time.
He regarded disgrace for the sake of Christ as of greater value than the treasures of Egypt, because he was looking ahead to his reward.(Hebrews 11:24-26)
성경에는 바른 선택을 한 여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바로 룻입니다
The Bible introduces a woman who made the right choice: Ruth
구약의 룻기는 모압 여자 룻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에 유다 베들레헴의 한 농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The Old Testament's Ruth is about Moab woman's story, which happened at a farmhouse in Bethlehem, Judah, when the judges ruled Israel
남편 엘리멜렉과 아내 나오미 사이에는 아들 형제가 있었습니다 불행히 그땅에 큰 흉년이 들어 이 가정은 부득이 고향을 떠나 곡식이 풍부하다는 모압 땅으로 갔습니다
The man's name was Elimelech, his wife's name Naomi, and the names of his two sons were Mahlon and Kilion. They were Ephrathites from Bethlehem, Judah. And they went to Moab and lived there because of a famine
그곳에서 10여년을 사는 동안 아들 형제가 모압 여인들을 아내로 맞았습니다
While they lived there for more than a decade, their two sons married Moab women
그런데 불행히도 남편 엘리멜렉이 세상을 떠나고 수년 후에 태산처럼 믿었던 아들들 마저 그땅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Unfortunately, many years after her husband, Elimelech, passed away, even the sons died
그 집에는 과부만 셋이 남게 되었습니다 살기위해 고국을 떠나 외국에 왔는데 남편은 물론 두 아들 마저 잃으니 나오미의 심정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There were three widows left in the house. Naomi left her homeland to live and came abroad, but she lost her husband and two sons, Naomi could not express her feelings in any words.
나오미는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며느리들을 불러 이땅에서 다시 결혼하여 장래를 도모하라고 타이릅니다
Naomi decides to return to her hometown of Bethlehem and calls her daughter-in-law to marry again on this land and plan for the future
며느리들은 대성통곡하며 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가겠다고 나서며 모압땅의 끝이요 유다 땅과 경계를 이루는 요단 강변에 이르기까지 쫓아옵니다
The daughter-in-laws are wailing and going to follow her mother Naomi, chasing her to the end of the Moab land and the Jordan River, which borders Judas land
나오미가 거기서 다시 며느리들에게 아무 희망없는 나를 따르지 말고 모압 땅에 남으라고 권면합니다
Naomi urges her daughter-in-law to stay in Moab without following her.
그러자 큰 며느리 오르바는 울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둘째 며느리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랐습니다
Then the big daughter-in-law Orba went back to her house with crying and the second daughter-in-law Ruth followed Naomi to the end
나오미가 룻에게 말합니다 Naomi told Ruth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룻1:15)
"Look, your sister-in-law is going back to her people and her gods. Go back with her."
그러자 룻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But Ruth replied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1:16-17)
"Don't urge me to leave you or to turn back from you. 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stay I will stay. Your people will be my people and your God my God.
Where you die I will die, and there I will be buried. May the LOR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anything but death separates you and me."(Ruth1:16-17)
여기에 룻의 선택과 결단이 있습니다
Here's Ruth's choice and determination
외로운 어머니를 계속하여 모실 것이냐 집으로 돌아갈 것이냐 사랑과 의리와 믿음에 살 것이냐 오직 나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할 것이냐 사이에서 결국 룻은 사랑과 의리와 믿음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Whether she will continue serve her lonely mother in law or return her home and live in love, righteousness and faith, or pursue only her own happiness, Ruth eventually chose the path of love, righteousness and faith
그녀는 장래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을 당할지라도 사랑과 의리와 믿음을 버릴 수 없었던 것입니다
She could not abandon love, righteousness and faith, no matter what hardships and adversities she suffered in the future
룻은 이 결단으로 인해 베들레헴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고귀한 인물인 보아스와 가정을 이루어 아들 이새를 낳았습니다 그가 바로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Ruth went to Bethlehem because of this decision, where she made a family with Boaz, a noble figure, and gave birth to a son, Jesse. He is the king david's father.
이렇게 해서 “룻기”라는 책이 성경에 첨가되었고 그녀의 이름은 세기를 통하여 역사에 빛나게 되었습니다
So the book "Ruth" was added to the Bible and her name was shining in history through the centuries
그녀의 사랑과 의리와 신앙의 향기는 오늘날에도 온 세계에 사무치도록 퍼져 나가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Her love, righteousness and the scent of faith are still spreading throughout the world today and touching many people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7:13-14)고 가르치셨습니다
Jesus taught on the mountainside that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Matthew 7:13-14)
사람들의 앞길에는 두 문이 열려 있습니다
Two doors are open in front of people
하나는 좁은 문이요 다른 하나는 넓은 문입니다
One is a narrow door, the other is a wide door
넓은 문은 세상의 길을 의미합니다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놀고 춤추는 허랑방탕한 길입니다 이 길은 넓어서 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기 길로 가지만 그 끝은 실패요 멸망입니다
The wide door means the way of the world. It is a promiscuous way to eat, drink, play, dance at will. This road is wide and easy to go, so many people go to the road, but the end is failure and destruction
좁은 문은 참된 신앙의 길을 의미합니다
A narrow door means a path of true faith
본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과 뜻대로 사는 것이요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It means living in God's law, living in the purpose and will of God
양심의 길이며 회개의 길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입니다
The path of conscience and repentance The path of truth and the path of life is the path of Jesus Christ
그러나 이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이 길은 믿음과 절제의 길이며 충성과 인내의 길이며 분투와 선한 싸움의 길입니다
But this is never an easy path, it is a path of faith and moderation, a path of loyalty and patience, a path of struggle and good fighting
예수님은 좁은 길은 어려우나 생명의 길이므로 이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Jesus told us to go this way because it is a path of life, although the narrow path is difficult
누구에게나 생명과 사망의 두 길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생명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혹시 넓은 길 멸망의 길로 가지는 않습니까
There are two paths of life and death for everyone
Are you going the narrow way but the way of life? Do not you go the way of the wide way destruction?
코로나 사태로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이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We're all having a tough time with the Corona crisis, but there are still two ways ahead of us
어느 길로 가야 하겠습니까
Which way should we go?
우리에게 지혜와 믿음이 있다면 에서나 롯의 길이 아닌 모세와 룻과 같은 믿음과 사랑과 의리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If we have wisdom and faith, we must go to the path of faith, love and righteousness, such as Moses and Ruth, not the path of Esau and Lot, because it is the path of life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습니다
Jesus sai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John 14:6)
예수님이 우리의 참 길이요 참 진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참 생명이고 참 행복입니다
Jesus is our true path, our true truth, Jesus is our true life, and our true happiness
예수님의 길은 처음에는 아주 좁아 보이지만 따라갈수록 거기엔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고 승리가 있습니다
The path of Jesus seems very narrow at first, but as we follow, there is big happiness, joy, and victory
우리 모두가 이 생명의 좁은 길을 그러나 행복한 길을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I bless all of us to walk this narrow path of life but on a happy p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