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인생시리즈 1 빌3: 5-9
“인생은 이야기입니다” 2020년 6월 14일
어느 듯 6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6월은 일년의 중간입니다 지나간 전반을 생각해 보고 앞으로 다가올 후반을 생각해 보는 기간입니다
공교롭게도 이제 얼마 있으면 제 나이가 만으로 50이 됩니다 인생 백세 시대라고 할 때 절반에 해당합니다 30-40대의 20년을 보내고 이제 남은 50-60대의 인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의 지나간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 뿐인 소중한 인생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서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 것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몇 주간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 각자 소중한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들에 핀 꽃 하나, 풀 하나도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고 하늘을 나는 새들도 수많은 동물들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심지어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든 물건들도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우리의 인생이란 그 이야기를 계속 써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도 크게 보면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이 역사상 가장 베스트셀러이며 지금도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인 것은 성경이 그 안에 역사상 가장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야기며 예수님의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지식과 정보로 대하기보다는 이야기로 대하고 이야기로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성경에는 이해하기도 읽기도 힘든 내용들이 있어서 때로는 깊이 공부해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죽고 부활케 하신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성경은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사람사이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귀한 것입니다
언젠가부터 스펙이란 말이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스펙(spec)이라는 말은 한 개인의 기능과 능력을 말하는 단어인데 학력, 학점,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사람을 채용할 때 예전에는 학교와 배경 스펙이라는 경력을 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국에서는 기업 채용방식의 변화가 왔다고 합니다. 취업준비생은 블라인드 면접, 오디션 면접, 회식 면접, 5분 자기소개 등 이력서에 나열된 스펙과 상관없이 자신의 꿈과 끼와 창의력을 맘껏 면접관에게 어필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잠재력과 독창성이 있는 사람인가, 어떤 비전과 열정을 품고 살아왔는가, 어떤 의미와 기치를 추구하는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앞으로 살고자 하는 이야기를 풀어내야 합니다. 이 말은 이제는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어진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믿음의 세계에서도 때론 사람을 평가하거나 교회의 중요한 일군을 뽑을 때, 한 개인의 스펙을 볼 때가 더러 있습니다. 얼마만큼 교회를 오래 다녔나? 봉사한 직분이 무엇이며, 얼마나 지속적으로 잘 감당하고 섬겼나?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물론 믿음 없이, 교회를 사랑 하는 마음이 없이 섬김과 봉사를 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교회의 여러 가지 일들을 때로는 믿음 없이 행할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교회를 섬기는 데 있어서 경건의 모양보다 경건의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어떤 교회에 다니는가? 직분이 무엇인가? 얼마나 오래 믿었나? 이러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삶을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진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었는가? 그 사람의 삶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인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거기에서 감동과 향기와 능력이 생깁니다.
믿음은 예수를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온 마음과 전인격적으로 체험한 것을 말합니다. 믿음은 종교적 스펙을 쌓아가는 신앙이 아니라, 나와 하나님 사이의 비밀한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외관상으로는 매우 훌륭한 종교적 스펙을 쌓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지식도 많았고 말도 유창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을 사용하실 수 없었습니다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 비해 하나같이 스펙이 별로 없었습니다 가난한 어부들이 태반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룟 유다 빼고 그들 모두는 예수님과의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지속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주로 연약하고 스펙없는 자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8-29)
모세 역시 애굽의 왕자라는 스펙을 가지고 하나님께 쓰임받은 것이 아닙니다 80세의 노인이 되고 또 양치는 목동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윗도 아무 스펙이 없었으나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그 자신의 육체와 스펙을 자랑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사도 바울은 훌륭한 스펙을 쌓은 사람이었고 그 스펙들은 바울을 자부심과 교만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난 후 그는 그가 가진 스펙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이 아니며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말해주는 내용입니다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3:5-9)
이 짧은 구절 속에서 바울은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오직 예수님만이 그의 전부이고 주인이시며 오직 예수 믿는 믿음만으로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의 스펙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높이는 고백입니다
여러분 한가지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이제까지 어떤 인생을 사셨습니까 어떤 인생의 이야기를 기록해 오고 계십니까 스펙을 쌓기 위한 삶이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삶이었습니까
물론 스펙이 필요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스펙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스펙보다 우리의 믿음을 원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스토리를 가지기를 원하심을 믿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도전을 주는 한분 장로님의 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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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의 슬로건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였다.
지난 60년 동안 쌓아온 것이 나의 스펙이었다면
앞으론 그것을 스토리로 만들며 살겠다고, 스토리가 없는 스펙은 무의미하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실까. 스펙좋은 사람을 쓰실까.
스펙으로 본다면 나도 한의대를 졸업할 때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했으며, 32세에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은 나를 쓰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스펙을 보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인생여정 60성상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고초와 난관을 겪게 하셨다.
그 과정을 통하여 꺾이게 하시고 힘을 빼게 하시고 부드럽게 고쳐주셨다.
그 모든 과정이 스토리였다. 나만의 스토리, 내가 하나님을 만난 스토리, 내가 하나님의 종이 되어가는 스토리였다.
지나간 한해도 스토리의 해였다.
스펙을 스토리로 다듬어가는 해, 엄청난 시련과 고통의 해, 좌절과 아픔의 해였다. 남들에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어찌 눈물이 없었으랴.
눈물도 어디 보통 눈물일까. 피눈물 짜내는 처절한 비명소리 어찌 없었으랴.
아픔 없는 치유가 어디 있다던가.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조금씩 스토리를 만들어가셨다.
나를 만나주셨고 내 기도를 들어주셨고.. 나의 모난 부분, 깨어지고 갈라진 부분, 상처투성이의 마음들을 다듬어주셨다.
물론 아직도 많은 부분 여전히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조금씩 이어져가는 스토리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나이 60줄, 머리에 허연 서리가 내린 이 마당에
남들은 은퇴하는 시기에 새삼스레 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다.
지난 한해 그랬다. 상상치도 못한 일들을 하게 하셨고 또한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다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더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신 한해였다. 그래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제까지 만들어진 스토리보다 앞으로 더 많은 스토리가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인생을 살아보니 스펙을 쌓는 건 결국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음을, 스펙 그 자체만으론 아무 쓸모도 소용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인생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다.
젊을 때는 스펙만을 추구하며 전력투구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스토리가 더 중요함을 알게 된다.
스토리가 없는 스펙은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스토리를 보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산 스토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산 스토리
그러한 스토리를 보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스펙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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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인생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 중에 당연히 최고의 이야기는 하나님과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간증이라고 합니다
1988년 4월의 어느 날 교회 부흥회 마지막 날 저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날은 제 인생에서 하나님과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입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나온 세월들. 수많은 감사와 기쁨이 있었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후회와 애통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또 제 마음 가운데 많는 양심의 가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남은 제 인생의 후반전에 참으로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지기를 풍성한 간증이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이며 믿음 역시 종교적 스펙쌓기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모두의 앞날에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더욱더 풍성하게 펼쳐져 나가게 되시길 더욱 귀한 간증이 넘쳐나시는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나같은 죄인을 주님의 자녀로 불러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 볼 때 하나님과의 주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써나가지 못했던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이제 남은 인생은 하나님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갈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더욱 진실하고 겸손하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와 감사와 찬양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바른 길 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Sunday Sermon Life Series1 Philippians 3: 5-9
“인생은 이야기입니다” June 14 2020
“Life is a story.”
어느듯 6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6월은 일년의 중간입니다 지나간 전반을 생각해 보고 앞으로 다가올 후반을 생각해 보는 기간입니다
It's been mid-June
June is the middle of the year. It is the period to think about the first half and to think about the second half of the year
공교롭게도 이제 얼마 있으면 제 나이가 만으로 50이 됩니다 인생 백세 시대라고 할 때 절반에 해당합니다 30-40대의 20년을 보내고 이제 남은 50-60대의 인생을 준비해야 합니다
Coincidentally, I'm about 50 years old, half of my life is about 100 years old, 20 years in my 30s and 40s, and now I have to prepare for the remaining 50s and 60s
그러는 가운데 저의 지나간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서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 것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In the meantime, I came to think about my past life again. I thought about how to live a rewarding and valuable life in front of God
그래서 앞으로 몇 주간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 각자 소중한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So I'm going to share a few weeks of thinking about our lives through the Bible. I hope that each of us will be a precious time to look back on our precious lives
모든 것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들에 핀 꽃 하나, 풀 하나도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고 하늘을 나는 새들도 수많은 동물들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심지어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든 물건들도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Everything has its own story: a flower in the field, a grass, a story of its own, flying birds, numerous animals, even all the things made in the factory have stories
그렇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인생이란 그 이야기를 계속 써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Then, is it a human being created in the image of God?
We all have our own stories and life is continuing to write them
성경도 크게 보면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이 역사상 가장 베스트셀러이며 지금도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인 것은 성경이 그 안에 역사상 가장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The Bible is also a story because it is the bestseller in history and the most sold and most read book even now because it contains the most amazing and touching story in history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야기며 예수님의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지식과 정보로 대하기보다는 이야기로 대하고 이야기로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It is the story of God's love and the story of Jesus' salvation
So it is desirable to treat the Bible as a story and read it as a story rather than as knowledge and information
물론 성경에는 이해하기도 읽기도 힘든 내용들이 있어서 때로는 깊이 공부해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시고 우리를 위해 죽고 부활케 하신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Of course, there are some things that are hard to understand and read in the Bible, so sometimes you have to study deeply, but the Bible is a story of salvation that God has sent the world to love the world and sent the only son and died and resurrected for our sins
또한 성경은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사람사이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귀한 것입니다
Also, the Bible starts with Adam and Eve and the stories of many people come out. The stories of many Gods people whom we love and admire are not just stories between people. Their stories are beautiful stories with God. So it's a precious thing
언젠가부터 스펙이란 말이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스펙(spec)이라는 말은 한 개인의 기능과 능력을 말하는 단어인데 학력, 학점,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Spec is often used from some day. Spec is a word that refers to the function and ability of an individual, ranging from academic background, credit, qualification, and foreign language ability.
그래서 기업에서 사람을 채용할 때 예전에는 학교와 배경 스펙이라는 경력을 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국에서는 기업 채용방식의 변화가 왔다고 합니다.
So when companies hire people, they used to see a career in school and background specs, but from some day on, there has been a change in the way they hire companies in Korea.
취업준비생은 블라인드 면접, 오디션 면접, 회식 면접, 5분 자기소개 등 이력서에 나열된 스펙과 상관없이 자신의 꿈과 끼와 창의력을 맘껏 면접관에게 어필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잠재력과 독창성이 있는 사람인가, 어떤 비전과 열정을 품고 살아왔는가, 어떤 의미와 기치를 추구하는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앞으로 살고자 하는 이야기를 풀어내야 합니다.
Job seekers should appeal to their interviewers regardless of the specifications listed on their resume, such as blind interviews, audition interviews, dinner interviews, and 5-minute self-introduction.,'What potential and originality do I have, what vision and passion have I lived with, what meaning and banner do I pursue?' You have to solve the story you have lived and the story you want to live in the future.
이 말은 이제는 ‘스펙’만이 아니라 ‘스토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어진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This means that 'story' is now an important era, not just 'spec'
이것은 아마도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도 더 강화되어질 듯 합니다
This is probably going to be strengthened in the post-Corona era
믿음의 세계에서도 때론 사람을 평가하거나 교회의 중요한 일군을 뽑을 때, 한 개인의 스펙을 볼 때가 더러 있습니다. 얼마만큼 교회를 오래 다녔나? 봉사한 직분이 무엇이며, 얼마나 지속적으로 잘 감당하고 섬겼나?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In the world of faith, sometimes when you evaluate people or select important members of the church, you see the specifications of an individual. How long have you been in church?,What is the service, and how long have you been able to handle and serve?
물론 믿음 없이, 교회를 사랑 하는 마음이 없이 섬김과 봉사를 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교회의 여러 가지 일들을 믿음 없이 행할 수도 있습니다.
Of course, it is not easy to serve and serve without faith, without the heart of loving the church; but sometimes you can do many things in the church without faith.
그렇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교회를 섬기는 것은 경건의 모양보다 경건의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But the Bible says that in serving God and in serving the Church, having the power of godliness is more important than having a form of godliness
어떤 교회에 다니는가? 직분이 무엇인가? 얼마나 오래 믿었나? 이러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삶을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진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었는가? 그 사람의 삶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인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에서 감동과 향기와 능력이 생깁니다.
What church do you attend? What's your title in the church? How long? But more important than these are what kind of your life is. Did you really met Jesus and changed? Is your life is a real Christian life?
믿음은 예수를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온 마음과 전인격적으로 체험한 것을 말합니다. 믿음은 종교적 스펙을 쌓아가는 신앙이 아니라, 나와 하나님 사이의 비밀한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Faith is not just about knowing Jesus as a knowledge, but about experiencing Jesus with all his heart and all his personality.,Faith is not a faith that builds religious specs, but a story of a secret beautiful love between me and God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외관상으로는 매우 훌륭한 종교적 스펙을 쌓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지식도 많았고 말도 유창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을 사용하실 수 없었습니다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The Pharisees and scribes of the time of Jesus were people who had a very good religious specification. They had a lot of knowledge and fluent words, but the Lord could not use them because they were not humble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 비해 하나같이 스펙이 별로 없었습니다 가난한 어부들이 태반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룟 유다 빼고 그들 모두는 예수님과의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지속해 나갔습니다
But Jesus' disciples did not have much specifications at the time compared to religious leaders. Poor fishermen were placenta, but except for Judas, they all made beautiful and amazing stories with Jesus
이렇게 하나님은 주로 연약하고 스펙없는 자들을 사용하십니다
So God mainly uses the fragile and specless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8-29)
"He chose the lowly things of this world and the despised things--and the things that are not--to nullify the things that are,
so that no one may boast before him. "(1 Corinthians 1:28-29)
모세 역시 애굽의 왕자라는 스펙을 가지고 하나님께 쓰임받은 것이 아닙니다 80세의 노인이 되고 또 양치는 목동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윗도 아무 스펙이 없었으나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Moses was not used by God with the spec of being the prince of Egypt, but when he became an 80-year-old man and a shepherd, he was called by God. David had no specs, but he was called by God
하나님은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그 자신의 육체와 스펙을 자랑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God does not allow any man to boast of his own body and specifications in front of God
사도 바울은 훌륭한 스펙을 쌓은 사람이었고 그 스펙들은 바울을 자부심과 교만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난 후 그는 그가 가진 스펙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이 아니며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The apostle Paul was a man of great specifications and the specs made Paul fall into strong pride, but after he met Jesus he knew that he was not saved and used by God because of his specifications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말해주는 내용입니다
So he confessed:
This is what the text says today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3:5-9)
"circumcised on the eighth day, of the people of Israel, of the tribe of Benjamin, a Hebrew of Hebrews; in regard to the law, a Pharisee;
as for zeal, persecuting the church; as for legalistic righteousness, faultless.
But whatever was to my profit I now consider loss for the sake of Christ.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a righteousness of my own that comes from the law, but that which is through faith in Christ--the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God and is by faith."(Philippians 3:5-9)
이 짧은 구절 안에 바울의 인생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그의 전부이고 주인이시며 오직 예수 믿는 믿음만으로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음을 선포하는 고백입니다 그의 스펙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높이는 고백입니다
Paul's life is concentrated in this short passage: a confession proclaiming that only Jesus is his all and master, and that he can be righteous only with faith in Jesus.
사랑하는 여러분
Dear Brothers and sisters
이제까지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사셨습니까 스펙과 성공을 쌓기 위한 삶이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삶이었습니까
So far, what kind of life have you lived? A life to build specs and success, or a life to create a beautiful story with God?
물론 스펙이 필요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스펙도 여전히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스펙보다 우리의 믿음을 원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스토리를 가지기를 원하심을 믿습니다
Of course, it is not that we do not need specs. Sometimes we still need specs. But I believe that God wants our faith rather than our specs and have an intimate relationship and story with God
이런 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도전을 주는 한분 장로님의 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In this respect,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the article of the elder who gives us a lot of thought and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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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의 슬로건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였다.
지난 60년 동안 쌓아온 것이 나의 스펙이었다면
앞으론 그것을 스토리로 만들며 살겠다고, 스토리가 없는 스펙은 무의미하다고 다짐했다.
The slogan of the past year was not a spec, but a story.
If my specs had been built up over the last 60 years
I will live with it as a story in the future, and I promised that the spec without the story is meaningless.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실까. 스펙좋은 사람을 쓰실까.
스펙으로 본다면 나도 한의대를 졸업할 때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했으며, 32세에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은 나를 쓰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스펙을 보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Who will God use?
In terms of specifications, I was the national head of the national examination when I graduated from Korean oriental medicine, and I received my doctorate at the age of 32, but God did not use me then.
Because God is not the person who sees the specs.
인생여정 60성상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고초와 난관을 겪게 하셨다.
그 과정을 통하여 꺾이게 하시고 힘을 빼게 하시고 부드럽게 고쳐주셨다.
그 모든 과정이 스토리였다. 나만의 스토리, 내가 하나님을 만난 스토리, 내가 하나님의 종이 되어가는 스토리였다.
God has caused me to suffer many hardships and difficulties in my life, living 60 years. Through the process, he made me break, let me lose my strength, and gently fixed it.
The whole process was a story: my own story, the story I met God, the story I was becoming a servant of God.
지나간 한해도 스토리의 해였다.
스펙을 스토리로 다듬어가는 해, 엄청난 시련과 고통의 해, 좌절과 아픔의 해였다. 남들에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어찌 눈물이 없었으랴.
It was a year of story.
It was a year of great trials and suffering, of frustration and pain, of refinement of specs into stories, of not speaking to others, and how could there be no tears?
눈물도 어디 보통 눈물일까. 피눈물 짜내는 처절한 비명소리 어찌 없었으랴.
아픔 없는 치유가 어디 있다던가.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조금씩 스토리를 만들어가셨다.
I wonder where tears are usually tears. There was no screaming screams of tears. Where is the healing without pain?
Through the process, God made a story little by little.
나를 만나주셨고 내 기도를 들어주셨고.. 나의 모난 부분, 깨어지고 갈라진 부분, 상처투성이의 마음들을 다듬어주셨다.
물론 아직도 많은 부분 여전히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조금씩 이어져가는 스토리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God met me and listened to my prayers. He refined my parts, broken and cracked parts, and wounded hearts.
Of course, many parts are still painful and difficult, but I am just grateful for the story that continues every day.
나이 60줄, 머리에 허연 서리가 내린 이 마당에
남들은 은퇴하는 시기에 새삼스레 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다.
I felt the touch of God, who was using me at the age of 60, when others were retiring.
지난 한해 그랬다. 상상치도 못한 일들을 하게 하셨고 또한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다
It was the last year. God made me do things I never imagined and met many people I never thought of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더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신 한해였다. 그래서 감사드린다.
This year God made me feel that the story is more important than the spec그리고 이제까지 만들어진 스토리보다 앞으로 더 많은 스토리가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And I pray that there will be more stories in the future than the stories that have been made so far.
인생을 살아보니 스펙을 쌓는 건 결국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음을, 스펙 그 자체만으론 아무 쓸모도 소용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인생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다.
When I live my life, building specs is only a process to create a story, and I feel that the spec itself is useless
Life is a story, not a spec.
젊을 때는 스펙만을 추구하며 전력투구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스토리가 더 중요함을 알게 된다.
스토리가 없는 스펙은 소용이 없다.
When you are young, you only pursue specs and pitch.
But when you get older, you find that the story is more important.
Specs without stories are useless.
하나님은 우리의 스토리를 보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산 스토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산 스토리
그러한 스토리를 보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스펙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원하신다.
God sees our story.
The story of living on God, the story of obeying God's Word
He sees such a story. God does not want our specs, but wants a beautiful story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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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모든 인생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 중에 당연히 최고의 이야기는 하나님과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의 이야기입니다
My fellow believers. I said that all life has its own story. Of course, the best story is the story with God. It's the story with Jesus.
우리는 그것을 간증이라고 합니다
We call it a life testimony
1988년 4월의 어느 날 교회 부흥회 마지막 날 저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날은 제 인생에서 하나님과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입니다
One day in April 1988, on the last day of the Church Revival, I heard the gospel and believed in Jesus. I met God. That was the day when the story with God began in my life
생각해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나온 세월들. 수많은 감사와 기쁨이 있었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후회와 애통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또 제 마음 가운데 많는 양심의 가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남은 제 인생의 후반전에 참으로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지기를 풍성한 간증이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I don't know how grateful I am to think about it, and all the years I've passed.,There was so much gratitude and joy, but also on the one hand there was regret, mourning and tears, and there is so much remorse in my heart, and I pray and pray that there will be a rich testimony that the beautiful story with God will unfold in the second half of my life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이며 믿음 역시 종교적 스펙쌓기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My fellow believers
Remember that life is not a spec, but a story, and faith is not a religious spec, but a beautiful story with a living God
여러분들 모두의 앞날에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더욱더 풍성하게 펼쳐져 나가게 되시길 더욱 귀한 간증이 넘쳐나시는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I am deeply blessed in the name of the Lord that the beautiful stories of God and Jesus will be spread more and more in the future of all of you
기도 Prayer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Dear Heavenly Father
나같은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so much for calling a sinner like me as the child of God
하지만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 볼 때 하나님과의 주님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써나가지 못했던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But I am so sorry that I have not been able to write a lot of beautiful stories with God when I look back on my past years
이제 남은 인생은 하나님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갈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Please allow me to grace my remaining life so that I can write a beautiful story with God.
하나님 앞에 더욱 진실하고 겸손하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와 감사와 찬양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바른 길 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May we all be more sincere and humble before God, and every day we are filled with words, prayers, gratitude, praise and holy spirits, and lead us to the right path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I pray in the name of Jesus our savior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