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글은 돌아오는 토요일 아침 기도회 때 증거할 말씀으로 준비한 것입니다
함께 은혜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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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중요성 롬5:17-19
오늘 말씀은 지난 9월 15일 토요기도회 때 함께 나눈 말씀인데 다시 한번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한 사람의 중요성을 말씀합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면에서도 부정적인 면에서도 다 나타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 역사에 등장한 왕들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후에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분열되어 많은 왕들이 다스렸는데 하나님앞에 믿음을 가진 선한 왕들이 다스릴때는 나라 전체가 은혜와 복을 누렸지만 그렇지 못하고 악한 왕들이 다스릴때는 나라 전체가 죄와 우상의 어둠속에 빠져 있었던 것을 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로마서 5장은 이 한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마도 성경에서 가장 잘 말씀해 주는 곳일 것입니다
우리 인류가운데 왜 죄와 죽음과 저주가 들어왔는가 바로 한 사람 때문이라고 12절은 말씀합니다 “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렇게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들어오고 정죄에 이르게 되었지만 그러나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6:17-19)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라고 19절에서 말씀합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영향력이 큰 것입니다 저는 지난 번에 박항서 감독과 김양재 목사님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실력도 열정도 부족했던 베트남 축구팀을 아시아의 강팀으로 바꾸어 놓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통해서 한 사람의 중요성을 보았습니다 그저 평범한 여집사로서 과부로서 피아노 선생님으로 살아갈 수 있던 한 여인이 극심한 고난속에서 오직 말씀을 붙잡고 말씀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붙잡고 고난받고 환난중에서 상한 심령을 가진 사람들을 말씀으로 위로해 주고 세워주다 보니 큐티선교회가 생겨났고 그 이후로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고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은 참으로 부흥성장한 교회의 목사로서 한국과 세계의 한인교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된 김양재 목사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한사람이 중요합니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때 이야기 할 분이 참 많습니다 마틴 루터 한 사람 그리고 존 칼빈 이 한사람의 순종으로 천년의 중세의 암흑시대에 빛이 비춰졌습니다 그때까지 성경을 내 나라 말로 읽지도 듣지도 못했던 백성들에게 자기 나라말로 성경이 번역되고 읽어지고 설교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캐톨릭 교회의 타락과 잘못들이 개혁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목숨을 건 순종이 마침내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또 영국교회가 암흑속에 잠겨있을 때 한 사람 존 웨슬리를 통해서 영국과 아일랜드와 미국땅에 영적인 대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구두 판매원 출신의 학업도 변변치 못한 무디 선생의 헌신과 순종으로 미국과 영국에 또한 대부흥이 일어났고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두수선공이었던 윌리엄 캐리는 선교에 대한 뜨거운 부르심을 받고 독학으로 공부를 해 목사가 되어 인도선교사로 나가서 아들이 죽고 아내가 정신질환에 걸려 고통받는 괴로움을 견디면서도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해 수많은 인도 사람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고 개신교 해외선교의 아버지가
사랑하는 여러분 한 사람이 참 중요합니다 때로는 한사람이 참 연약하고 별볼일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기만 하면 하나님의 불을 받고 기도의 사람이고 그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나아가기만 하면 그는 결코 별볼일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그런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로 저와 여러분이 그런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남들이야 어떻든지 나는 주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순종의 자리에 서서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한국방문중 만난 서울의 종암교회의 담임인 친구 이호목사를 만난 것을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헤어진지 거의 18년만에 만났습니다 잠시 카톡으로 안부를 주고 받았는데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저는 친구목사의 초대를 받아 지난 10월 5일 금요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는 좀 일찍 교회를 갔는 데 마침 그 교회 장로님 두분이 계셔서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많던 교회에 이호목사님이 오시고 교회가 너무나 안정이 되어지고 은혜가 임하게 되었다고 감사하고 기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금요기도회에 참여해 보니 찬양시간부터 얼마나 은혜롭고 뜨거운지 모릅니다 저희 통합측 장로교단이 온누리교회나 몇몇 특별한 교회를 제외하고는 사실 별로 뜨거운 교회는 아닙니다 그런데 얼마나 뜨거웠던지 저도 덩달아 은혜를 받고 말씀을 더욱 은혜롭게 전하게 되고 얼마나 아멘 아멘으로 잘 응답하시는지.. 또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오던지 또 모인 분들이 다뜨겁게 기도하시는지 ... 저는 아 이렇게 한 분 담임목사님이 이렇게 와서 은혜롭게 인도하니까 교회가 얼마나 새로워지는구나 하는 것을 분명히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한 사람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에게 죄악과 고통을 전해 줄 수 있지만 또한 한 사람의 주님에 대한 거룩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에게 은혜와 생명의 통로가 되어질 수 있음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을 환히 밝히 보여주며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다함께 읽어 보기를 원합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불신과 불순종의 사람들이 받을 영원한 멸망 영원한 형벌-도 있을 것이며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니라”(단12:2-3)
예수님의 의로운 행위와 순종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었고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제자로서 의로운 행위와 거룩한 순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생명을 얻게되고 의롭다 함을 받는 놀라운 열매와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